[글로벌24 브리핑] 美 텍사스서 무차별 총기 난동…5명 사망

입력 2013.10.30 (18:05) 수정 2013.10.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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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연 통역사!

미국에서 또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네요?

<답변> 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서 다섯명이 숨졌는데요.

사망자 가운데는 용의자의 어머니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북부 테럴이라는 마을에서 오후 5시 부터 연이은 총성 소리가 울렸습니다.

용의자는 동네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인데요.

자신의 이모를 처음으로 살해했구요.

이모집에서 몇 블럭 떨어진 곳에서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

그 이후 용의자는 마을에서 연이어 총기를 난사했구요.

결국 여성 3명과 남성 2명, 모두 다섯명을 살해했습니다.

<녹취> 안드레 다이(용의자 친구0 : "용의자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서 용의자와 추격전을 벌였구요.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용의자를 마을 편의점에서 체포했습니다.

<질문> 범행 동기는 알려졌나요?

<답변> 아직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총기 사고가 발생한 텍사스 테럴은 시골 마을이여서 주민들끼리 서로 유대관계가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녹취> 조디 레이(경찰서장) : "이곳은 시골 마을이에요. 우리는 마을 주민들끼리 매우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매우 큰 충격지만, 우리는 서로 의지하면서 이번 일을 극복할겁니다. "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회는 한층 총기 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미국의 한 대학 운동부 코치가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서 작년에 거의 종신형을 선고 받았었죠.

이번에 학교측이 피해자들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작년에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샌더스키 사건', 우리에겐 '미국판 도가니 사건' 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에 학교측이 피해자 26명에게 633억 원을 물어주기로 했습니다.

제리 샌더스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미식축구팀 전 코치!

샌더스키는 1996년부터 이 학교에서 코치로 재직하면서, 무려 15년 동안 10대 소년 수십명을 성폭행 했습니다.

구속된 샌더스키는 작년에 징역 30년에서 6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사실상 종신형인데요.

펜실베니아 대학 측은 성폭행 사실을 알고도 수 년간 묵인했고, 피해 소년들에 대해 아무런 보호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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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30 18:55:58
    • 수정2013-10-30 19:21:11
    글로벌24
<앵커 멘트>

이승연 통역사!

미국에서 또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네요?

<답변> 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서 다섯명이 숨졌는데요.

사망자 가운데는 용의자의 어머니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북부 테럴이라는 마을에서 오후 5시 부터 연이은 총성 소리가 울렸습니다.

용의자는 동네에 살고 있는 30대 남성인데요.

자신의 이모를 처음으로 살해했구요.

이모집에서 몇 블럭 떨어진 곳에서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

그 이후 용의자는 마을에서 연이어 총기를 난사했구요.

결국 여성 3명과 남성 2명, 모두 다섯명을 살해했습니다.

<녹취> 안드레 다이(용의자 친구0 : "용의자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서 용의자와 추격전을 벌였구요.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용의자를 마을 편의점에서 체포했습니다.

<질문> 범행 동기는 알려졌나요?

<답변> 아직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총기 사고가 발생한 텍사스 테럴은 시골 마을이여서 주민들끼리 서로 유대관계가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녹취> 조디 레이(경찰서장) : "이곳은 시골 마을이에요. 우리는 마을 주민들끼리 매우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매우 큰 충격지만, 우리는 서로 의지하면서 이번 일을 극복할겁니다. "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회는 한층 총기 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미국의 한 대학 운동부 코치가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서 작년에 거의 종신형을 선고 받았었죠.

이번에 학교측이 피해자들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작년에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샌더스키 사건', 우리에겐 '미국판 도가니 사건' 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에 학교측이 피해자 26명에게 633억 원을 물어주기로 했습니다.

제리 샌더스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미식축구팀 전 코치!

샌더스키는 1996년부터 이 학교에서 코치로 재직하면서, 무려 15년 동안 10대 소년 수십명을 성폭행 했습니다.

구속된 샌더스키는 작년에 징역 30년에서 6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사실상 종신형인데요.

펜실베니아 대학 측은 성폭행 사실을 알고도 수 년간 묵인했고, 피해 소년들에 대해 아무런 보호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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