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A, 구글·야후 데이터센터도 침투”

입력 2013.10.31 (10:19) 수정 2013.10.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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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에도 침투해 대량의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전직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NSA 일급 기밀문건을 분석한 결과 NSA의 정보수집 담당 부서가 구글과 야후의 내부망에 침투해 서버로부터 매일 대량의 정보를 빼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 9일자로 작성된 기밀문건에는 문건을 만들기 직전 30일 동안에만 1억 8천여만 건의 정보가 수집돼 NSA 본부로 전송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과 야후는 자사 정보 보안이 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미국 정부는 해당 폭로를 부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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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NSA, 구글·야후 데이터센터도 침투”
    • 입력 2013-10-31 10:19:48
    • 수정2013-10-31 17:37:32
    국제
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에도 침투해 대량의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전직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NSA 일급 기밀문건을 분석한 결과 NSA의 정보수집 담당 부서가 구글과 야후의 내부망에 침투해 서버로부터 매일 대량의 정보를 빼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 9일자로 작성된 기밀문건에는 문건을 만들기 직전 30일 동안에만 1억 8천여만 건의 정보가 수집돼 NSA 본부로 전송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과 야후는 자사 정보 보안이 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미국 정부는 해당 폭로를 부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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