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 대통령 발언 적절”…민주 “동문서답”

입력 2013.10.31 (14:15) 수정 2013.10.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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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국가 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야는 분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국가정보원 사건이 정치적인 의도와 정쟁으로 변질 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적절한 발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철저한 수사 의지와 책임자 처벌 문제를 언급했는데도 민주당이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비방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은 과거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박 대통령이 동문서답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특히 법과 원칙을 이야기하며 검찰총장과 수사팀장을 찍어내 수사를 방해했다며 박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대선의 진실이 밝혀지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포괄적인 책임자로, 또 대선 공작의 수혜자로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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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박 대통령 발언 적절”…민주 “동문서답”
    • 입력 2013-10-31 14:15:41
    • 수정2013-10-31 18:03:29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 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야는 분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국가정보원 사건이 정치적인 의도와 정쟁으로 변질 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적절한 발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철저한 수사 의지와 책임자 처벌 문제를 언급했는데도 민주당이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비방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은 과거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박 대통령이 동문서답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특히 법과 원칙을 이야기하며 검찰총장과 수사팀장을 찍어내 수사를 방해했다며 박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대선의 진실이 밝혀지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포괄적인 책임자로, 또 대선 공작의 수혜자로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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