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가시화…친노 견제 움직임
입력 2013.11.01 (06:04)
수정 2013.11.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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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보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야권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사실상 신당 창당 수순에 들어갔고,
지난 대선 당시 단일화를 놓고 경쟁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 측의 견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조만간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 측은 현재 당명과 당의 상징색, 당의 정강 정책 등 비전 수립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는 작지만 효율적인 정당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 금태섭 변호사는 "정치 세력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개혁과 새정치를 기치로 한 시민 정치 모임 '국민동행'이 출범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계인 김덕룡 전 의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계인 권노갑 전 의원 등 중도 성향 여야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녹취> 국민동행 관계자 : "기존 새누리당과 민주당간 대결하는 정치를 좀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는 운동으로 보시면 되겠죠."
국민동행의 일부 인사들은 안철수 의원과 새 정치를 매개로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세력화를 견제하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홍영표 의원은 비망록을 통해 안 의원이 단일화 패배가 예상되자 전격 사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 측은 대응하지 않겠다면서도 내심 불쾌해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러다 야권이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재보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야권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사실상 신당 창당 수순에 들어갔고,
지난 대선 당시 단일화를 놓고 경쟁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 측의 견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조만간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 측은 현재 당명과 당의 상징색, 당의 정강 정책 등 비전 수립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는 작지만 효율적인 정당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 금태섭 변호사는 "정치 세력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개혁과 새정치를 기치로 한 시민 정치 모임 '국민동행'이 출범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계인 김덕룡 전 의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계인 권노갑 전 의원 등 중도 성향 여야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녹취> 국민동행 관계자 : "기존 새누리당과 민주당간 대결하는 정치를 좀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는 운동으로 보시면 되겠죠."
국민동행의 일부 인사들은 안철수 의원과 새 정치를 매개로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세력화를 견제하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홍영표 의원은 비망록을 통해 안 의원이 단일화 패배가 예상되자 전격 사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 측은 대응하지 않겠다면서도 내심 불쾌해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러다 야권이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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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신당 가시화…친노 견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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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1 06:06:15
- 수정2013-11-01 07:24:49
<앵커 멘트>
재보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야권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사실상 신당 창당 수순에 들어갔고,
지난 대선 당시 단일화를 놓고 경쟁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 측의 견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조만간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 측은 현재 당명과 당의 상징색, 당의 정강 정책 등 비전 수립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는 작지만 효율적인 정당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 금태섭 변호사는 "정치 세력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개혁과 새정치를 기치로 한 시민 정치 모임 '국민동행'이 출범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계인 김덕룡 전 의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계인 권노갑 전 의원 등 중도 성향 여야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녹취> 국민동행 관계자 : "기존 새누리당과 민주당간 대결하는 정치를 좀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는 운동으로 보시면 되겠죠."
국민동행의 일부 인사들은 안철수 의원과 새 정치를 매개로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세력화를 견제하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홍영표 의원은 비망록을 통해 안 의원이 단일화 패배가 예상되자 전격 사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 측은 대응하지 않겠다면서도 내심 불쾌해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러다 야권이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재보선이 여당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야권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사실상 신당 창당 수순에 들어갔고,
지난 대선 당시 단일화를 놓고 경쟁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 측의 견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조만간 신당 창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 측은 현재 당명과 당의 상징색, 당의 정강 정책 등 비전 수립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는 작지만 효율적인 정당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의원 측 금태섭 변호사는 "정치 세력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개혁과 새정치를 기치로 한 시민 정치 모임 '국민동행'이 출범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계인 김덕룡 전 의원과 김대중 전 대통령계인 권노갑 전 의원 등 중도 성향 여야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녹취> 국민동행 관계자 : "기존 새누리당과 민주당간 대결하는 정치를 좀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는 운동으로 보시면 되겠죠."
국민동행의 일부 인사들은 안철수 의원과 새 정치를 매개로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세력화를 견제하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홍영표 의원은 비망록을 통해 안 의원이 단일화 패배가 예상되자 전격 사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 측은 대응하지 않겠다면서도 내심 불쾌해하는 분위깁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러다 야권이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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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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