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7차전 진행 상황

입력 2013.11.01 (19:13) 수정 2013.11.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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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시간 현재 대구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의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두산과 삼성의 7차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까지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그야말로 운명의 7차전을 맞아서 두산은 타순에 큰 변화를 줬습니다.

2번에 베테랑 손시헌을 배치했고, 포수 양의지를 5번 중심 타선에 뒀습니다.

반면, 삼성은 타순에 큰 변화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모습인데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 양상입니다.

1회초 두산 이종욱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현수의 적시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계속해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삼성 선발 장원삼이 더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두산은 선발로 유희관을 내세웠는데요,

1회말 박한이의 행운의 안타가 나오면서 삼성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채태인의 2루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를 쳐 손쉽게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기회에서 이승엽이 1루 땅볼로 물러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두팀 모두 계속 주자가 나가고는 있는데요.

지금 3회 현재까지 두산과 삼성 그대로 1대 1로 맞서 있습니다.

오늘 7차전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기적적인 우승으로 기록될텐데요,

두산이 이기면 정규리그 4위 팀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게되고요,

삼성이 이기면 1승 3패로 몰린 뒤 역전 우승하는 첫 사례가 되면서 사상 첫 3년 연속 통합 우승도 달성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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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 7차전 진행 상황
    • 입력 2013-11-01 19:15:57
    • 수정2013-11-01 1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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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시간 현재 대구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의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두산과 삼성의 7차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까지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그야말로 운명의 7차전을 맞아서 두산은 타순에 큰 변화를 줬습니다.

2번에 베테랑 손시헌을 배치했고, 포수 양의지를 5번 중심 타선에 뒀습니다.

반면, 삼성은 타순에 큰 변화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모습인데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 양상입니다.

1회초 두산 이종욱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현수의 적시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계속해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삼성 선발 장원삼이 더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두산은 선발로 유희관을 내세웠는데요,

1회말 박한이의 행운의 안타가 나오면서 삼성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채태인의 2루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박석민이 희생플라이를 쳐 손쉽게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기회에서 이승엽이 1루 땅볼로 물러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두팀 모두 계속 주자가 나가고는 있는데요.

지금 3회 현재까지 두산과 삼성 그대로 1대 1로 맞서 있습니다.

오늘 7차전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기적적인 우승으로 기록될텐데요,

두산이 이기면 정규리그 4위 팀의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게되고요,

삼성이 이기면 1승 3패로 몰린 뒤 역전 우승하는 첫 사례가 되면서 사상 첫 3년 연속 통합 우승도 달성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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