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보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미래

입력 2013.11.01 (19:23) 수정 2013.11.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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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부천으로 전세계 애니메이션 걸작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다음주 시작되는 부천 국제학생에니메이션페스티벌에는 세계 30여개 국에서 출품된 200여 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진 감독의 작품 '바느질하는 여자'입니다.

바느질이란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사회 구조를 들여다 본 수작으로 흑백 그림을 모두 손으로 그렸습니다.

<인터뷰> 우 진(애니메이션 감독) : "(그린 그림을) 영상으로 돌려봤을 때, 일반 사람 움직임과는 다르잖아요 애니메이션은... 그렇게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었을 때 보람이 있죠."

올해 15회째를 맞는 피사프,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122편의 애니메이션이 출품돼 예선을 치뤘습니다.

개막작은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인 소년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피부색 꿀'.

이밖에도 올해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등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인터뷰> 김성일(2013PISAF 조직위원회 프로그래머) : "출품작 중에서 19개국 65편이 경쟁작품입니다. 초청작품까지 하면 세계 30개국 180여편 상영입니다."

아마추어와 프로 작가 모두 참가하는만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수(부천시장) : "애니메이션을 산업과 연관해서 문화콘텐츠 산업이 도시를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피사프는 한국만화박물관 개막작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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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에서 보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미래
    • 입력 2013-11-01 19:24:54
    • 수정2013-11-01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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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부천으로 전세계 애니메이션 걸작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다음주 시작되는 부천 국제학생에니메이션페스티벌에는 세계 30여개 국에서 출품된 200여 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진 감독의 작품 '바느질하는 여자'입니다.

바느질이란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사회 구조를 들여다 본 수작으로 흑백 그림을 모두 손으로 그렸습니다.

<인터뷰> 우 진(애니메이션 감독) : "(그린 그림을) 영상으로 돌려봤을 때, 일반 사람 움직임과는 다르잖아요 애니메이션은... 그렇게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었을 때 보람이 있죠."

올해 15회째를 맞는 피사프,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122편의 애니메이션이 출품돼 예선을 치뤘습니다.

개막작은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인 소년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피부색 꿀'.

이밖에도 올해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등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인터뷰> 김성일(2013PISAF 조직위원회 프로그래머) : "출품작 중에서 19개국 65편이 경쟁작품입니다. 초청작품까지 하면 세계 30개국 180여편 상영입니다."

아마추어와 프로 작가 모두 참가하는만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수(부천시장) : "애니메이션을 산업과 연관해서 문화콘텐츠 산업이 도시를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피사프는 한국만화박물관 개막작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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