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라크 10월 테러 희생자 1천명 육박”

입력 2013.11.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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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라크에서 발생한 테러와 폭력 사태로 천 명 가까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라크 주재 유엔 사무소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테러와 폭력 사태로 이라크 전역에서 970 여명이 숨지고 1천900 여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망자 가운데 850여 명은 군경 희생자 120여 명으로 각각 파악됐습니다.

테러 희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 바그다드로 411명이 숨지고 925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서북부 니네바 주에서 188명이 목숨을 잃었고 29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라크에서는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이 격화되고, 정치권의 갈등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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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이라크 10월 테러 희생자 1천명 육박”
    • 입력 2013-11-03 00:13:50
    국제
지난달 이라크에서 발생한 테러와 폭력 사태로 천 명 가까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라크 주재 유엔 사무소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테러와 폭력 사태로 이라크 전역에서 970 여명이 숨지고 1천900 여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망자 가운데 850여 명은 군경 희생자 120여 명으로 각각 파악됐습니다. 테러 희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 바그다드로 411명이 숨지고 925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서북부 니네바 주에서 188명이 목숨을 잃었고 29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라크에서는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이 격화되고, 정치권의 갈등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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