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실책만 25개’, 페레르와 4강 패배

입력 2013.11.03 (08:42) 수정 2013.1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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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ATP 투어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총상금 320만4천745 유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나달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단식 준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3위·스페인)에게 0-2(3-6, 5-7)로 졌다.

나달은 평소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였다. 실책만 25개를 쏟아냈다.

페레르의 서브 게임을 7차례나 빼앗을 기회를 잡고도 한 번밖에 성공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페레르는 나달과의 21번째 맞대결에서 5번째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리바스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한다.

페레르의 결승 상대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다.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6위·스위스)를 2-1(4-6, 6-3,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연승 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올 시즌 단 한 번 우승한 페더러는 우승컵을 추가하는 데 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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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달 ‘실책만 25개’, 페레르와 4강 패배
    • 입력 2013-11-03 08:42:00
    • 수정2013-11-03 08:43:14
    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ATP 투어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총상금 320만4천745 유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나달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단식 준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3위·스페인)에게 0-2(3-6, 5-7)로 졌다.

나달은 평소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였다. 실책만 25개를 쏟아냈다.

페레르의 서브 게임을 7차례나 빼앗을 기회를 잡고도 한 번밖에 성공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페레르는 나달과의 21번째 맞대결에서 5번째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리바스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한다.

페레르의 결승 상대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다.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6위·스위스)를 2-1(4-6, 6-3,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연승 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올 시즌 단 한 번 우승한 페더러는 우승컵을 추가하는 데 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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