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기무사령부가 군내 동향보고 자료를 음성적으로 윗선에 보고하는 관행을 철폐하는 등 고강도 개혁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지난 4월 임명된 장경욱 당시 기무사령관에게 이런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서는 기무사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장관은 그럼에도 장 전 사령관이 정상적인 지휘계통이 아닌 군내 인사 관련 정보와 동향보고 자료 등을 청와대에 직보한데 대해 실망감을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장 전 사령관 교체 이후 "기무사는 장관의 지휘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면서 고강도 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재차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이 강조한 기무사의 본연의 역할은 군사보안과 방위산업 보안, 방첩 수사, 대간첩 색출과 대테러 탐지 등 4가지입니다.
군 관계자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지난 4월 임명된 장경욱 당시 기무사령관에게 이런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서는 기무사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장관은 그럼에도 장 전 사령관이 정상적인 지휘계통이 아닌 군내 인사 관련 정보와 동향보고 자료 등을 청와대에 직보한데 대해 실망감을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장 전 사령관 교체 이후 "기무사는 장관의 지휘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면서 고강도 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재차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이 강조한 기무사의 본연의 역할은 군사보안과 방위산업 보안, 방첩 수사, 대간첩 색출과 대테러 탐지 등 4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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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진, 음성적 軍 동향보고 폐지 등 기무사 개혁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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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3 10:49:03
국군 기무사령부가 군내 동향보고 자료를 음성적으로 윗선에 보고하는 관행을 철폐하는 등 고강도 개혁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지난 4월 임명된 장경욱 당시 기무사령관에게 이런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서는 기무사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장관은 그럼에도 장 전 사령관이 정상적인 지휘계통이 아닌 군내 인사 관련 정보와 동향보고 자료 등을 청와대에 직보한데 대해 실망감을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따라 장 전 사령관 교체 이후 "기무사는 장관의 지휘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면서 고강도 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재차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이 강조한 기무사의 본연의 역할은 군사보안과 방위산업 보안, 방첩 수사, 대간첩 색출과 대테러 탐지 등 4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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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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