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내일부터 학생·노동인권 주제 ‘공동수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 학생의 날을 맞아 전국의 각 중 고등 학교별로 학생들에게 학생과 노동 인권을 주제로 공동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이같은 공동수업이 내일부터 전태일 열사 기일인 오는 13일까지 열흘 동안 계속될 것이며, 노동권의 의미와 이를 지키기 위해 희생 된 전태일 열사 이야기 등을 수업시간과 조례 또는 종례 시간에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또 지난달 24일부터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의 현 상황을 알리고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반대하는 학생 선언 영상 등도 보여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