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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 기무사에 고강도 개혁 지시
입력 2013.11.03 (21:14) 수정 2013.11.03 (22: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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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의 정보와 대공 업무를 총괄하는 국군 기무사령관이 취임 6개월 만에 갑자기 교체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진 국방장관이 기무사에 고강도 개혁을 주문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임식도 치르지 못한채 6개월 짧은 임기를 마친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

이어 기무사 인사 담당 박 모 준장이 반발성 전역지원서까지 내자 논란은 국회로 확산됐습니다.

<녹취> 송영근 의원(국회 국방위 /지난 1일): "37년간 군 생활 한 사람에게 이삿짐 쌀 시간도 주지 않고 (왜 경질했습니까?)"

<녹취> 김관진 국방장관: "(기무사를) 개혁하고 발전시킬 만하지 못하다라는 평가에 의해서 교체가 불가피했습니다."

군 내부에선 장 전 사령관이 장관의 인사 스타일과 관련해 '특정 인맥을 챙긴다'고 청와대에 직접 보고했다가 '괘씸죄'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관진 국방장관 (지난 1일): "군대 내에는 그런 학맥이나 인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무사령관 교체 파문'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김 장관은 더 나아가 기무사에 고강도 개혁을 지시했습니다.

군 동향을 청와대에 직보하는 관행을 없애고, 정보와 보안, 대테러와 방첩 등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하라는 내용입니다.

기무사 관계자는 "지난 수 십년간, 장관의 독단을 견제해 온 기무사 업무에 김 장관이 제동을 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관 지휘권에 대한 보좌냐, 견제냐...

기무사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 김관진 국방장관, 기무사에 고강도 개혁 지시
    • 입력 2013-11-03 21:15:47
    • 수정2013-11-03 22:20:16
    뉴스 9
<앵커 멘트>

군의 정보와 대공 업무를 총괄하는 국군 기무사령관이 취임 6개월 만에 갑자기 교체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진 국방장관이 기무사에 고강도 개혁을 주문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임식도 치르지 못한채 6개월 짧은 임기를 마친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

이어 기무사 인사 담당 박 모 준장이 반발성 전역지원서까지 내자 논란은 국회로 확산됐습니다.

<녹취> 송영근 의원(국회 국방위 /지난 1일): "37년간 군 생활 한 사람에게 이삿짐 쌀 시간도 주지 않고 (왜 경질했습니까?)"

<녹취> 김관진 국방장관: "(기무사를) 개혁하고 발전시킬 만하지 못하다라는 평가에 의해서 교체가 불가피했습니다."

군 내부에선 장 전 사령관이 장관의 인사 스타일과 관련해 '특정 인맥을 챙긴다'고 청와대에 직접 보고했다가 '괘씸죄'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김관진 국방장관 (지난 1일): "군대 내에는 그런 학맥이나 인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무사령관 교체 파문'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김 장관은 더 나아가 기무사에 고강도 개혁을 지시했습니다.

군 동향을 청와대에 직보하는 관행을 없애고, 정보와 보안, 대테러와 방첩 등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하라는 내용입니다.

기무사 관계자는 "지난 수 십년간, 장관의 독단을 견제해 온 기무사 업무에 김 장관이 제동을 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관 지휘권에 대한 보좌냐, 견제냐...

기무사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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