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식품업계, 후쿠시마산 농산물 이용 잇따라

입력 2013.11.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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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 기업들이 원전 사고 지역의 재기를 돕자며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주류업체 기린은 후쿠시마산 배를 이용한 주류를 가을 한정 판매용으로 출시했습니다.

제품 1개가 팔릴 때마다 1엔씩을 농업 부흥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일본의 식음료 기업 가고메는 이달 말부터 후쿠시마산 토마토 주스를 판매하기로 하고 후쿠시마현 농가 75곳과 사용 계약을 맺었습니다.

앞서 일본식 쇠고기 덮밥 체인 '요시노야'의 운영사인 요시노야 홀딩스도 후쿠시마현 현지 농민들과 합작회사 설립하고 쌀과 채소 등을 재배해 매장에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소비자들이 동일본 지역 농산물을 꺼리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업체들이 원료의 방사성 물질 검사에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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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식품업계, 후쿠시마산 농산물 이용 잇따라
    • 입력 2013-11-03 22:12:01
    국제
일본 식품 기업들이 원전 사고 지역의 재기를 돕자며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주류업체 기린은 후쿠시마산 배를 이용한 주류를 가을 한정 판매용으로 출시했습니다. 제품 1개가 팔릴 때마다 1엔씩을 농업 부흥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일본의 식음료 기업 가고메는 이달 말부터 후쿠시마산 토마토 주스를 판매하기로 하고 후쿠시마현 농가 75곳과 사용 계약을 맺었습니다. 앞서 일본식 쇠고기 덮밥 체인 '요시노야'의 운영사인 요시노야 홀딩스도 후쿠시마현 현지 농민들과 합작회사 설립하고 쌀과 채소 등을 재배해 매장에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소비자들이 동일본 지역 농산물을 꺼리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업체들이 원료의 방사성 물질 검사에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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