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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창단 9년만 첫 일본시리즈 우승
입력 2013.11.03 (22:31) 수정 2013.11.03 (22:33)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창단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시리즈(7전 4승제) 우승을 차지했다.

라쿠텐은 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선발 미마 마나부와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의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라쿠텐은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창단 후 처음 밟은 일본시리즈 무대에서 결국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82승 59패를 기록, 세이부 라이온즈(74승 66패)를 7.5경기 차로 따돌리며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라쿠텐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를 4승1패로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라쿠텐의 무서운 상승세에 일본시리즈 23회째 우승을 노린 요미우리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된 미마는 이날도 6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요미우리 타선을 틀어막고 일본시리즈 두번째 승리를 올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말에는 전날 6차전에서 160개의 공을 던졌으나 완투패를 당한 다나카가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다나카는 안타 2개를 내주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야노 겐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포스트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라쿠텐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24승 무패(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한 다나카는 이번 포스트시즌 때 2승 1패 2세이브를 기록했다.

라쿠텐은 1회말 2사 후 긴지가 몸에맞는볼로 출루한 뒤 안드뤼 존스의 중견수 쪽 2루타로 2사 2, 3루의 기회를 맞았다.

이어 케이시 맥기의 타구를 요미우리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놓친 사이 3루 주자 긴지가 홈인해 선취점을 뽑았다.

라쿠텐은 2회말 2사 2루에서 오카지마 다케로의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뽑으며 요미우리 선발 스기우치 도시야를 1⅔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4회말에는 마키타 아키히사가 요미우리의 두 번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려 3-0을 만들었다.

이후 라쿠텐은 5회말 2사 1·2루, 6회말 2사 1·2루의 기회를 맞는 등 8회를 제외하고 매회 주자가 나갔으나 그 이상 달아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집중력이 모자란 요미우리의 타선 덕에 창단 후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5안타, 4볼넷을 기록한 요미우리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했고 9회말 2사 1, 3루의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 영패를 당했다.
  • 라쿠텐, 창단 9년만 첫 일본시리즈 우승
    • 입력 2013-11-03 22:31:47
    • 수정2013-11-03 22:33:47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창단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시리즈(7전 4승제) 우승을 차지했다.

라쿠텐은 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일본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선발 미마 마나부와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의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라쿠텐은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창단 후 처음 밟은 일본시리즈 무대에서 결국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82승 59패를 기록, 세이부 라이온즈(74승 66패)를 7.5경기 차로 따돌리며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라쿠텐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를 4승1패로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라쿠텐의 무서운 상승세에 일본시리즈 23회째 우승을 노린 요미우리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된 미마는 이날도 6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요미우리 타선을 틀어막고 일본시리즈 두번째 승리를 올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말에는 전날 6차전에서 160개의 공을 던졌으나 완투패를 당한 다나카가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다나카는 안타 2개를 내주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야노 겐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포스트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라쿠텐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24승 무패(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한 다나카는 이번 포스트시즌 때 2승 1패 2세이브를 기록했다.

라쿠텐은 1회말 2사 후 긴지가 몸에맞는볼로 출루한 뒤 안드뤼 존스의 중견수 쪽 2루타로 2사 2, 3루의 기회를 맞았다.

이어 케이시 맥기의 타구를 요미우리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놓친 사이 3루 주자 긴지가 홈인해 선취점을 뽑았다.

라쿠텐은 2회말 2사 2루에서 오카지마 다케로의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뽑으며 요미우리 선발 스기우치 도시야를 1⅔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4회말에는 마키타 아키히사가 요미우리의 두 번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려 3-0을 만들었다.

이후 라쿠텐은 5회말 2사 1·2루, 6회말 2사 1·2루의 기회를 맞는 등 8회를 제외하고 매회 주자가 나갔으나 그 이상 달아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집중력이 모자란 요미우리의 타선 덕에 창단 후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5안타, 4볼넷을 기록한 요미우리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했고 9회말 2사 1, 3루의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 영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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