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단테의 신곡’ 티켓 99% 판매

입력 2013.11.04 (08:38) 수정 2013.11.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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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해오름극장(1천149석)에서 상연 중인 연극 '단테의 신곡'의 티켓 99%가 판매됐다고 극장 측이 4일 밝혔다.

극장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기준 티켓 8천43장(총 7회분)의 티켓 중 7천966장이 예매 완료됐다.

극장 측은 "(이런 추세라면) 곧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극장 공연으로는 2001년 배우 김석훈이 출연한 연극 '햄릿'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극장은 작품의 인기요인으로 고전에 대한 관객의 관심 등을 꼽았다.

극장 측은 "몇 해 전부터 부는 인문학 열풍으로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여기에 더해 공연 팬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정동환, 박정자, 지현준 등의 출연진과 한태숙 연출가에 대한 믿음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작품은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 02-228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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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단테의 신곡’ 티켓 99% 판매
    • 입력 2013-11-04 08:38:19
    • 수정2013-11-04 08:42:33
    연합뉴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해오름극장(1천149석)에서 상연 중인 연극 '단테의 신곡'의 티켓 99%가 판매됐다고 극장 측이 4일 밝혔다.

극장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기준 티켓 8천43장(총 7회분)의 티켓 중 7천966장이 예매 완료됐다.

극장 측은 "(이런 추세라면) 곧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극장 공연으로는 2001년 배우 김석훈이 출연한 연극 '햄릿'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극장은 작품의 인기요인으로 고전에 대한 관객의 관심 등을 꼽았다.

극장 측은 "몇 해 전부터 부는 인문학 열풍으로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여기에 더해 공연 팬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정동환, 박정자, 지현준 등의 출연진과 한태숙 연출가에 대한 믿음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작품은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 02-228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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