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음주운전’ 군사 외교관, 기무사 요직 근무”

입력 2013.11.04 (09:53) 수정 2013.1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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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근무하다 음주운전이 적발돼 소환 조치된 군사 외교관이 국군기무사령부 핵심 보직에서 여전히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 9월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부의 한 군사 외교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미국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사 외교관은 미국 국무부의 통보로 국방정보본부 감찰을 거쳐 두 달 뒤 소환 조치됐지만, 현재 국군 기무사 방첩보안 분야 과장으로 근무 중이라고, 김 의원은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익을 손상시킨 군사 외교관이 여전히 기무사 핵심 보직에 근무하는 것은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하지 않은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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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음주운전’ 군사 외교관, 기무사 요직 근무”
    • 입력 2013-11-04 09:53:01
    • 수정2013-11-04 10:39:03
    정치
미국에서 근무하다 음주운전이 적발돼 소환 조치된 군사 외교관이 국군기무사령부 핵심 보직에서 여전히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 9월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부의 한 군사 외교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미국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사 외교관은 미국 국무부의 통보로 국방정보본부 감찰을 거쳐 두 달 뒤 소환 조치됐지만, 현재 국군 기무사 방첩보안 분야 과장으로 근무 중이라고, 김 의원은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익을 손상시킨 군사 외교관이 여전히 기무사 핵심 보직에 근무하는 것은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하지 않은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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