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연어 회기 1,000마리 넘어 ‘최대’

입력 2013.11.04 (09:51) 수정 2013.11.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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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 태화강에 산란하기 위해 돌아온 연어가 천 마리를 넘었습니다.

지난 2003년 조사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예년의 네다섯 뱁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 떼가 산란장을 찾고 있습니다.

물 반 연어 반입니다.

지난달 15일부터 연어 포획장에 들어온 연어는 천 마리를 넘었습니다.

지난 2003년 연어 회귀 조사를 한 이래 가장 많습니다.

다음달 초까지는 1500 마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태화강에 회귀한 연어는 모두 2500마리.

올해는 예년의 네다섯 뱁니다.

개체수 뿐 아니라 크기도 예년보다 커 큰 것은 79센티미터에 이릅니다.

방류한 치어는 기름 지느러미를 잘라 이마에 칩을 박았습니다.

올해 회귀한 연어 가운데 방류 표시된 개체는 세 마립니다.

두 달여 만에 부화한 새끼는 봄에 바다로 나가 북태평양과 베링해를 거쳐 북해도 연안을 통과해 태화강으로 돌아옵니다.

<인터뷰> 유소정(울산시 신정동) : "이렇게 많은 연어가 있을 줄 몰랐다. 태화강이 있어 너무 좋다."

울산시는 회귀 연어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생명의 강으로 살리려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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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화강 연어 회기 1,000마리 넘어 ‘최대’
    • 입력 2013-11-04 09:55:18
    • 수정2013-11-04 1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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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 태화강에 산란하기 위해 돌아온 연어가 천 마리를 넘었습니다.

지난 2003년 조사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예년의 네다섯 뱁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 떼가 산란장을 찾고 있습니다.

물 반 연어 반입니다.

지난달 15일부터 연어 포획장에 들어온 연어는 천 마리를 넘었습니다.

지난 2003년 연어 회귀 조사를 한 이래 가장 많습니다.

다음달 초까지는 1500 마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태화강에 회귀한 연어는 모두 2500마리.

올해는 예년의 네다섯 뱁니다.

개체수 뿐 아니라 크기도 예년보다 커 큰 것은 79센티미터에 이릅니다.

방류한 치어는 기름 지느러미를 잘라 이마에 칩을 박았습니다.

올해 회귀한 연어 가운데 방류 표시된 개체는 세 마립니다.

두 달여 만에 부화한 새끼는 봄에 바다로 나가 북태평양과 베링해를 거쳐 북해도 연안을 통과해 태화강으로 돌아옵니다.

<인터뷰> 유소정(울산시 신정동) : "이렇게 많은 연어가 있을 줄 몰랐다. 태화강이 있어 너무 좋다."

울산시는 회귀 연어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생명의 강으로 살리려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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