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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베이징서 치킨너깃만 1천 개 먹어”
입력 2013.11.04 (10:34) 수정 2013.11.04 (10:35) 연합뉴스
'치킨 광'으로 유명한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치킨너깃만을 먹고 육상 단거리 3관왕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볼트는 출간을 앞둔 자서전 '번개보다 빠른'에서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고 뉴욕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현지 음식이 너무 특이해서 먹지 않았다는 볼트는 "첫날에는 점심으로 20개들이 치킨너깃 한 상자를 먹어치웠고 같은 메뉴로 저녁도 해결했다"며 "다음날부터는 아침으로 2상자, 점심으로 한 상자, 저녁으로 2상자를 매일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에 머무는 열흘 동안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온 치킨너깃을 하루에 100개씩 총 1천 개를 먹었다며 "치킨너깃 먹어치우기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받아야 했을 정도"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자서전에 적은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당시 22살이던 볼트는 치킨너깃만 먹고 육상 남자 100m(9초69), 200m(19초30), 400m 계주(37초10) 등 3종목에서 당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 3개를 휩쓴 것이다.

자서전에서 볼트는 현재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번개 세리머니'가 즉흥적인 몸짓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볼트는 베이징올림픽 1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우고, 마치 하늘을 향해 활시위를 당겨 번개 화살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처음 선보였다.

볼트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자메이카의 무용수 친구에게 "100m에서 우승하면 춤을 추겠다"고 미리 약속했다"고 자서전에 적었다.

이외에도 자서전에는 볼트가 2012 런던올림픽 400m 계주 결승에서 우승하고 심판에게 바통을 기념품으로 달라고 떼를 썼다가 실격될 뻔한 일화 등이 실렸다.
  • 볼트 “베이징서 치킨너깃만 1천 개 먹어”
    • 입력 2013-11-04 10:34:11
    • 수정2013-11-04 10:35:23
    연합뉴스
'치킨 광'으로 유명한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치킨너깃만을 먹고 육상 단거리 3관왕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볼트는 출간을 앞둔 자서전 '번개보다 빠른'에서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고 뉴욕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현지 음식이 너무 특이해서 먹지 않았다는 볼트는 "첫날에는 점심으로 20개들이 치킨너깃 한 상자를 먹어치웠고 같은 메뉴로 저녁도 해결했다"며 "다음날부터는 아침으로 2상자, 점심으로 한 상자, 저녁으로 2상자를 매일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에 머무는 열흘 동안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온 치킨너깃을 하루에 100개씩 총 1천 개를 먹었다며 "치킨너깃 먹어치우기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받아야 했을 정도"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자서전에 적은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당시 22살이던 볼트는 치킨너깃만 먹고 육상 남자 100m(9초69), 200m(19초30), 400m 계주(37초10) 등 3종목에서 당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 3개를 휩쓴 것이다.

자서전에서 볼트는 현재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번개 세리머니'가 즉흥적인 몸짓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볼트는 베이징올림픽 1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우고, 마치 하늘을 향해 활시위를 당겨 번개 화살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를 처음 선보였다.

볼트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자메이카의 무용수 친구에게 "100m에서 우승하면 춤을 추겠다"고 미리 약속했다"고 자서전에 적었다.

이외에도 자서전에는 볼트가 2012 런던올림픽 400m 계주 결승에서 우승하고 심판에게 바통을 기념품으로 달라고 떼를 썼다가 실격될 뻔한 일화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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