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파괴된 관악산 ‘샛길 등산로’ 없앤다

입력 2013.11.04 (10: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등산객들로 몸살을 앓는 관악산 생태경관보전구역의 등산로를 축소하고 동·식물 서식지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관악산 생태경관보전구역은 정규 등산로의 3배에 이르는 비정규 등산로로 인해 동·식물 서식처가 파괴되고 회양목 등 수목 훼손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4년 동안 45개 15.8㎞에 이르는 비정규 등산로 가운데 둘레길에서 파생된 샛길 등을 3차례에 걸쳐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는 2017년까지 5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악산의 생태를 되살릴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태 파괴된 관악산 ‘샛길 등산로’ 없앤다
    • 입력 2013-11-04 10:37:32
    사회
서울시가 등산객들로 몸살을 앓는 관악산 생태경관보전구역의 등산로를 축소하고 동·식물 서식지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관악산 생태경관보전구역은 정규 등산로의 3배에 이르는 비정규 등산로로 인해 동·식물 서식처가 파괴되고 회양목 등 수목 훼손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4년 동안 45개 15.8㎞에 이르는 비정규 등산로 가운데 둘레길에서 파생된 샛길 등을 3차례에 걸쳐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는 2017년까지 5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악산의 생태를 되살릴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