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전라 지역 오리나무 등 군락지 발견

입력 2013.11.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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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와 전라도의 4개 지역에서 오리나무 군락지 등 생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 다수 확인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경상,전라 지역에서 생태·경관 우수지역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북 군위 화산에서 식생보전 1등급인 노령의 오리나무 군락을 비롯해, 희귀식물 창포와 습지식물 77종 등 모두 426종의 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장수 장안산에서는 수달과 담비 등 멸종위기종 11종을 포함해 950여 종의 동식물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남 함양 황석산에서는 들메나무 군락과 멸종위기종 삵, 담비, 새매 등 931종의 동식물이 발견됐고, 경북 영양 일월산에서는 하늘다람쥐와 금강애기나리 등 천여 종의 동식물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이들 4개 지역에 대해 생태경관 보전지역 또는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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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전라 지역 오리나무 등 군락지 발견
    • 입력 2013-11-04 12:02:43
    사회
경상도와 전라도의 4개 지역에서 오리나무 군락지 등 생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 다수 확인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경상,전라 지역에서 생태·경관 우수지역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북 군위 화산에서 식생보전 1등급인 노령의 오리나무 군락을 비롯해, 희귀식물 창포와 습지식물 77종 등 모두 426종의 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장수 장안산에서는 수달과 담비 등 멸종위기종 11종을 포함해 950여 종의 동식물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남 함양 황석산에서는 들메나무 군락과 멸종위기종 삵, 담비, 새매 등 931종의 동식물이 발견됐고, 경북 영양 일월산에서는 하늘다람쥐와 금강애기나리 등 천여 종의 동식물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이들 4개 지역에 대해 생태경관 보전지역 또는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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