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공항에서 옷을 벗은 여자 外

입력 2013.11.04 (12:41) 수정 2013.11.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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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테러 위협이 부쩍 커지면서 세계 곳곳의 공항엔 검색이 한층 강화됐는데요.

최근 영국의 한 공항에서는 이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영국 맨체스터 공항. 검색대 앞에 두 여성이 서 있는데요,

가방과 외투를 검색대에 올려놓더니 갑자기 입고 있던 셔츠를 벗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상의에 속옷까지 벗은 상황!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죠?

놀란 직원이 달려와 급히 옷을 덮어줍니다.

결국 두 사람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는데요.

와인 한 병을 나눠 마신 건 인정했지만, 옷을 벗으라는 안전요원의 요구에 응했을 뿐, 결코 취해서 한 행동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요원들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한사코 부인했는데요.

신체를 노출한 여성은 재판을 받게 됐다는데 진실은 뭘까요?

하늘에서만 보이는 초상화

<앵커 멘트>

가까이서는 안 보이던 것들이 멀리서 보면 더 잘 보이는 경우가 있죠~

지금 북아일랜드에선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초상화가 화제라는데요,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언뜻 보기에 잘 갈아놓은 밭처럼 보이는 이곳!

그런데 위에서 바라보니 안 보이던 모습이 드러나는데요,

색을 칠한 부분은 사람의 눈처럼 보이기도 하죠?

아! 초록 눈의 소녀가 숨어 있었네요.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축제를 기념하는 초대형 초상화로, 쿠바계 미국인 예술가 호르헤 씨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는데요.

사만 사천 제곱미터, 축구장 6개 넓이의 땅을 트랙터와 삽으로 파내 만들었답니다.

누군가에겐 밭이 캔버스가 되는 세상. 다시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캔 부수기’ 도전…결과는?

결의에 찬 표정의 이 남자!

맨손으로 캔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캔들이 마치 종이처럼 구겨지는데요.

‘1분 안에 맨손으로 가장 많은 캔 부수기’라는 기네스 종목에 도전 중입니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이 남자!

아쉽지만 기네스 최고 기록인 74개보다 딱 한 캔이 모자랐다고 하네요.

가장 멋진 롤러 카트는?

도로에 나타난 빨간 경비행기!

그 뒤를 잇는 종이 버스와 로켓까지!

다양한 옷을 입은 롤러 카트들이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우리가 간다~ 길을 비켜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제25회 롤러 카트 타기 축제 현장인데요,

제각기 기발한 아이디어를 뽐낸 참가자들!

이번 대회의 최고 분장상은 스머프로 꾸민 팀이 가져갔습니다.

한번 타보고 싶지 않으세요?

어린이 감기약, 올바르게 먹이기

<앵커 멘트>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엔 감기 걸리기 쉬운데요,

특히 어린이들은 감기에 걸리면 어른과 달리 약 먹을 때 주의할 점이 한둘이 아니라죠?

올바른 복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5살된 딸이 감기에 걸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조현영 씨!

“우리 서민이 약 먹을까? 약 먹자~”

“싫어.” “약 먹자. 이거 먹어야 빨리 낫지.”

약 먹일 때마다 매번 전쟁을 치르는데요,

<인터뷰>조현영 (서울시 면목동) : “아이가 매번 약 먹일 때마다 안 먹으려고 해서 약 먹일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아이가 약을 잘 먹는다고 해도 주의할 점은 한둘이 아닙니다.

전문가와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열을 떨어뜨리는 해열제와 종합감기약을 같이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인터뷰> 박채연(약사) : “해열제와 종합감기약의 해열 성분이 중복될 수 있어요. 상황에 맞게 가급적 하나만 먹이시는 게 좋아요.”

아이를 어린이집 보낼 때 시럽과 가루약을 미리 섞어서 보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두 약의 성분이 변할 수 있어서인데요,

따로 챙겨서 약을 먹기 직전에 섞어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파서 누워있는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도 주의사항이 필요한데요.

<인터뷰>박채연 (약사) : “약을 누운 상태에서 먹이게 되면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아이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물을 먹인 다음 약을 먹이는 것이 중요하고요. 먹인 후에는 입 안에 남아 있는 약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약인 경우에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계량을 통해서 먹여야 하고요.

약 먹이기 전 의약품의 상세정보를 확인하는 건 기본이겠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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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공항에서 옷을 벗은 여자 外
    • 입력 2013-11-04 12:43:14
    • 수정2013-11-04 13:00:55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테러 위협이 부쩍 커지면서 세계 곳곳의 공항엔 검색이 한층 강화됐는데요.

최근 영국의 한 공항에서는 이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영국 맨체스터 공항. 검색대 앞에 두 여성이 서 있는데요,

가방과 외투를 검색대에 올려놓더니 갑자기 입고 있던 셔츠를 벗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상의에 속옷까지 벗은 상황!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죠?

놀란 직원이 달려와 급히 옷을 덮어줍니다.

결국 두 사람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는데요.

와인 한 병을 나눠 마신 건 인정했지만, 옷을 벗으라는 안전요원의 요구에 응했을 뿐, 결코 취해서 한 행동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요원들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한사코 부인했는데요.

신체를 노출한 여성은 재판을 받게 됐다는데 진실은 뭘까요?

하늘에서만 보이는 초상화

<앵커 멘트>

가까이서는 안 보이던 것들이 멀리서 보면 더 잘 보이는 경우가 있죠~

지금 북아일랜드에선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초상화가 화제라는데요,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언뜻 보기에 잘 갈아놓은 밭처럼 보이는 이곳!

그런데 위에서 바라보니 안 보이던 모습이 드러나는데요,

색을 칠한 부분은 사람의 눈처럼 보이기도 하죠?

아! 초록 눈의 소녀가 숨어 있었네요.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축제를 기념하는 초대형 초상화로, 쿠바계 미국인 예술가 호르헤 씨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는데요.

사만 사천 제곱미터, 축구장 6개 넓이의 땅을 트랙터와 삽으로 파내 만들었답니다.

누군가에겐 밭이 캔버스가 되는 세상. 다시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캔 부수기’ 도전…결과는?

결의에 찬 표정의 이 남자!

맨손으로 캔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캔들이 마치 종이처럼 구겨지는데요.

‘1분 안에 맨손으로 가장 많은 캔 부수기’라는 기네스 종목에 도전 중입니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이 남자!

아쉽지만 기네스 최고 기록인 74개보다 딱 한 캔이 모자랐다고 하네요.

가장 멋진 롤러 카트는?

도로에 나타난 빨간 경비행기!

그 뒤를 잇는 종이 버스와 로켓까지!

다양한 옷을 입은 롤러 카트들이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우리가 간다~ 길을 비켜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제25회 롤러 카트 타기 축제 현장인데요,

제각기 기발한 아이디어를 뽐낸 참가자들!

이번 대회의 최고 분장상은 스머프로 꾸민 팀이 가져갔습니다.

한번 타보고 싶지 않으세요?

어린이 감기약, 올바르게 먹이기

<앵커 멘트>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엔 감기 걸리기 쉬운데요,

특히 어린이들은 감기에 걸리면 어른과 달리 약 먹을 때 주의할 점이 한둘이 아니라죠?

올바른 복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5살된 딸이 감기에 걸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조현영 씨!

“우리 서민이 약 먹을까? 약 먹자~”

“싫어.” “약 먹자. 이거 먹어야 빨리 낫지.”

약 먹일 때마다 매번 전쟁을 치르는데요,

<인터뷰>조현영 (서울시 면목동) : “아이가 매번 약 먹일 때마다 안 먹으려고 해서 약 먹일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아이가 약을 잘 먹는다고 해도 주의할 점은 한둘이 아닙니다.

전문가와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열을 떨어뜨리는 해열제와 종합감기약을 같이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인터뷰> 박채연(약사) : “해열제와 종합감기약의 해열 성분이 중복될 수 있어요. 상황에 맞게 가급적 하나만 먹이시는 게 좋아요.”

아이를 어린이집 보낼 때 시럽과 가루약을 미리 섞어서 보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두 약의 성분이 변할 수 있어서인데요,

따로 챙겨서 약을 먹기 직전에 섞어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파서 누워있는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도 주의사항이 필요한데요.

<인터뷰>박채연 (약사) : “약을 누운 상태에서 먹이게 되면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아이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물을 먹인 다음 약을 먹이는 것이 중요하고요. 먹인 후에는 입 안에 남아 있는 약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약인 경우에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계량을 통해서 먹여야 하고요.

약 먹이기 전 의약품의 상세정보를 확인하는 건 기본이겠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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