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5개월만 바둑 랭킹 1위 탈환

입력 2013.1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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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 이세돌 9단이 5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세돌은 10월 한달 동안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중국의 천야오예 9단과 추쥔 9단을 꺾고 4강행 티켓을 따내는 등 9전 전승을 거뒀다.

이세돌은 전체 기사 중 가장 높은 랭킹 점수인 96점을 받으며 9천817점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은 각각 8승 3패와 7승 2패를 기록했지만 이세돌에 밀려 한 계단씩 하락,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5위에 그쳤던 최철한 9단은 박영훈 9단과 자리를 맞바꿔 4위에 올랐다.

4계단 상승하며 10위에 오른 목진석 9단은 2010년 4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랭킹 도입 후 처음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이창호 9단은 5계단 상승하며 16위를 차지했다.

2013 올레배 바둑오픈챔피언십 16강전에서 당시 랭킹 1위 박정환을 꺾어 파란의 주인공이 된 이춘규 5단은 가장 큰 랭킹 상승폭을 보이며 43위에서 3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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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5개월만 바둑 랭킹 1위 탈환
    • 입력 2013-11-04 17:41:43
    연합뉴스
'쎈돌' 이세돌 9단이 5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세돌은 10월 한달 동안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중국의 천야오예 9단과 추쥔 9단을 꺾고 4강행 티켓을 따내는 등 9전 전승을 거뒀다. 이세돌은 전체 기사 중 가장 높은 랭킹 점수인 96점을 받으며 9천817점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은 각각 8승 3패와 7승 2패를 기록했지만 이세돌에 밀려 한 계단씩 하락,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5위에 그쳤던 최철한 9단은 박영훈 9단과 자리를 맞바꿔 4위에 올랐다. 4계단 상승하며 10위에 오른 목진석 9단은 2010년 4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랭킹 도입 후 처음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이창호 9단은 5계단 상승하며 16위를 차지했다. 2013 올레배 바둑오픈챔피언십 16강전에서 당시 랭킹 1위 박정환을 꺾어 파란의 주인공이 된 이춘규 5단은 가장 큰 랭킹 상승폭을 보이며 43위에서 3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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