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준우승’ 여자농구 대표팀 귀국

입력 2013.11.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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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태국 방콕에서 끝난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상위 3개 나라에 주는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 본선에 14회 연속 진출하게 됐다.

결승에서 일본에 22점 차로 크게 졌지만 아시아 최강으로 불린 중국을 두 차례 연달아 물리치는 등 부상 선수들이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분투했다.

위성우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일본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가 된 것이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귀국한 대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5일 2013-2014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는 10일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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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준우승’ 여자농구 대표팀 귀국
    • 입력 2013-11-04 18:54:49
    연합뉴스
3일 태국 방콕에서 끝난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상위 3개 나라에 주는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 본선에 14회 연속 진출하게 됐다. 결승에서 일본에 22점 차로 크게 졌지만 아시아 최강으로 불린 중국을 두 차례 연달아 물리치는 등 부상 선수들이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분투했다. 위성우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일본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가 된 것이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귀국한 대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5일 2013-2014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는 10일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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