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뉴스] 국산 맥주는 맛 없다?…맛있는 맥주의 조건은?
입력 2013.11.04 (19:08)
수정 2013.11.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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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 맥주를 얼마나 많이 마실까요? 지난해 성인 1명이 500cc 잔으로 100잔 가까이 마셨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성인이 3~4일에 500cc 한 잔씩 마신셈이니 가히 '국민주'라 할 만 하죠.
맥주 시장 규모는 연간 4조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렇게 커지니, 단 두 개 회사만 있던 시장에 중소업체가 뛰어 들고 롯데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수입 맥주의 약진이 눈부십니다. 수입 맥주의 수입량이 5년 새 두 배로 늘었는데요, 국산 맥주의 약점을 파고 들며 국내 시장을 파고 듭니다.

KBS 취재진이 맥주 전문가의 눈을 가린 뒤 국산 '라거' 맥주와 수입 '라거' 맥주들을 섞어놓고 시음하도록 해봤습니다. 하지만, 맥주 전문가도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제대로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맛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런데, 국산 맥주 맛에 어떤 약점이 있다는 걸까요? 왜 수입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걸까요?
문제는 맥주 맛의 다양성에 있었습니다. 국산 맥주는 '라거' 일색이었던 거죠. 맥주의 여러 종류 중에서 상대적으로 싱겁고 연한 '라거' 맛을 지겨워하는 소비자들이 '맛이 없다'고 불평하며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수입 맥주로 옮겨가는 겁니다.
'국민주' 반열에 오른 맥주를 더 맛있고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 바뀌고 달라져야 할지, 오늘 밤 9시뉴스 '이슈앤뉴스'에서 심층 분석합니다.
맥주 시장 규모는 연간 4조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렇게 커지니, 단 두 개 회사만 있던 시장에 중소업체가 뛰어 들고 롯데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수입 맥주의 약진이 눈부십니다. 수입 맥주의 수입량이 5년 새 두 배로 늘었는데요, 국산 맥주의 약점을 파고 들며 국내 시장을 파고 듭니다.

KBS 취재진이 맥주 전문가의 눈을 가린 뒤 국산 '라거' 맥주와 수입 '라거' 맥주들을 섞어놓고 시음하도록 해봤습니다. 하지만, 맥주 전문가도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제대로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맛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런데, 국산 맥주 맛에 어떤 약점이 있다는 걸까요? 왜 수입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걸까요?
문제는 맥주 맛의 다양성에 있었습니다. 국산 맥주는 '라거' 일색이었던 거죠. 맥주의 여러 종류 중에서 상대적으로 싱겁고 연한 '라거' 맛을 지겨워하는 소비자들이 '맛이 없다'고 불평하며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수입 맥주로 옮겨가는 겁니다.
'국민주' 반열에 오른 맥주를 더 맛있고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 바뀌고 달라져야 할지, 오늘 밤 9시뉴스 '이슈앤뉴스'에서 심층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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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뉴스] 국산 맥주는 맛 없다?…맛있는 맥주의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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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1-05 07:50:15

우리 국민들, 맥주를 얼마나 많이 마실까요? 지난해 성인 1명이 500cc 잔으로 100잔 가까이 마셨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성인이 3~4일에 500cc 한 잔씩 마신셈이니 가히 '국민주'라 할 만 하죠.
맥주 시장 규모는 연간 4조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렇게 커지니, 단 두 개 회사만 있던 시장에 중소업체가 뛰어 들고 롯데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수입 맥주의 약진이 눈부십니다. 수입 맥주의 수입량이 5년 새 두 배로 늘었는데요, 국산 맥주의 약점을 파고 들며 국내 시장을 파고 듭니다.

KBS 취재진이 맥주 전문가의 눈을 가린 뒤 국산 '라거' 맥주와 수입 '라거' 맥주들을 섞어놓고 시음하도록 해봤습니다. 하지만, 맥주 전문가도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제대로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맛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런데, 국산 맥주 맛에 어떤 약점이 있다는 걸까요? 왜 수입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걸까요?
문제는 맥주 맛의 다양성에 있었습니다. 국산 맥주는 '라거' 일색이었던 거죠. 맥주의 여러 종류 중에서 상대적으로 싱겁고 연한 '라거' 맛을 지겨워하는 소비자들이 '맛이 없다'고 불평하며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수입 맥주로 옮겨가는 겁니다.
'국민주' 반열에 오른 맥주를 더 맛있고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 바뀌고 달라져야 할지, 오늘 밤 9시뉴스 '이슈앤뉴스'에서 심층 분석합니다.
맥주 시장 규모는 연간 4조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렇게 커지니, 단 두 개 회사만 있던 시장에 중소업체가 뛰어 들고 롯데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수입 맥주의 약진이 눈부십니다. 수입 맥주의 수입량이 5년 새 두 배로 늘었는데요, 국산 맥주의 약점을 파고 들며 국내 시장을 파고 듭니다.

KBS 취재진이 맥주 전문가의 눈을 가린 뒤 국산 '라거' 맥주와 수입 '라거' 맥주들을 섞어놓고 시음하도록 해봤습니다. 하지만, 맥주 전문가도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제대로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맛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런데, 국산 맥주 맛에 어떤 약점이 있다는 걸까요? 왜 수입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느는 걸까요?
문제는 맥주 맛의 다양성에 있었습니다. 국산 맥주는 '라거' 일색이었던 거죠. 맥주의 여러 종류 중에서 상대적으로 싱겁고 연한 '라거' 맛을 지겨워하는 소비자들이 '맛이 없다'고 불평하며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수입 맥주로 옮겨가는 겁니다.
'국민주' 반열에 오른 맥주를 더 맛있고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 바뀌고 달라져야 할지, 오늘 밤 9시뉴스 '이슈앤뉴스'에서 심층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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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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