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회] 일주일 1회 마시는 술, 알고보니 ‘알코올 중독’이었다?

입력 2013.11.04 (2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알코올 중독'이라는 명칭이 부정적인 어감때문에 '알코올 사용장애'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개개인마다 술에 대한 감수성, 즉 주량이 다르기때문에 일정한 술의 양으로 진단하기는 힘들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음주 후 행동과 일상 생활의 변화 양상 등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 진단법도 있는데요. 아래 4개의 항목에서 2개 이상 해당되면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1. 당신은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2. 당신이 술을 마시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들 때문에 귀찮을 때가 있습니까?
3. 음주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기분이 나쁠 때가 있습니까?
4.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 숙취를 없애고 기운을 차리기 위해 해장술을 마실 때가 있습니까?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는 보통의 경우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금단 증상으로 인해 불면증이나 기타 다른 정신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애란의 알약톡톡2, 이번 시간은 연말이면 잦아지는 음주. 알코올 사용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순천향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황재욱 교수와 함께 알아봅니다.

(코너) 알면 약이 되는 운동법, '알약튼튼' 

이번 시간은 어디서든 벽만 있으면 가능한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법을 알려드립니다. 
순천향대병원 최재욱 물리치료사와 함께 합니다.

* 65회 댓글 이벤트 당첨자 : knniii, kwangrana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6회] 일주일 1회 마시는 술, 알고보니 ‘알코올 중독’이었다?
    • 입력 2013-11-04 20:20:27
    알약톡톡2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알코올 중독'이라는 명칭이 부정적인 어감때문에 '알코올 사용장애'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개개인마다 술에 대한 감수성, 즉 주량이 다르기때문에 일정한 술의 양으로 진단하기는 힘들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음주 후 행동과 일상 생활의 변화 양상 등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 진단법도 있는데요. 아래 4개의 항목에서 2개 이상 해당되면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1. 당신은 술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2. 당신이 술을 마시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들 때문에 귀찮을 때가 있습니까? 3. 음주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기분이 나쁠 때가 있습니까? 4.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 숙취를 없애고 기운을 차리기 위해 해장술을 마실 때가 있습니까?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는 보통의 경우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금단 증상으로 인해 불면증이나 기타 다른 정신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애란의 알약톡톡2, 이번 시간은 연말이면 잦아지는 음주. 알코올 사용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순천향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황재욱 교수와 함께 알아봅니다. (코너) 알면 약이 되는 운동법, '알약튼튼'  이번 시간은 어디서든 벽만 있으면 가능한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법을 알려드립니다.  순천향대병원 최재욱 물리치료사와 함께 합니다. * 65회 댓글 이벤트 당첨자 : knniii, kwangrana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