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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등 나치 약탈 미술품 1500여 점 발견
입력 2013.11.04 (21:39) 수정 2013.11.04 (22: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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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나치 정권이 약탈해 그동안 사라진 줄만 알았던 미술품 천5백여 점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피카소와 마티스 등 거장들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서, 세계 미술계가 흥분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치가 집권한 1937년.

독일 전역에서 순회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퇴폐미술 전시회'.

나치 이념에 반하는 모든 미술을 조롱하고 척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피카소, 마티스, 샤갈 등.

현대미술의 거장 작품과 유대인 화상들이 수집한 작품까지...

모두 퇴폐미술의 오명을 뒤집어 쓴 채 나치에 압수됐습니다.

그리고 80여 년 뒤인 2011년, 뮌헨의 한 아파트에서 당시 작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졌습니다.

집 주인은 나치 시절 미술관장의 아들인 80대 노인 구를리트.

아버지가 남긴 미술품들을 그대로 은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발견된 작품은 천 5백여 점, 우리 돈 1조 4천 억원대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고드프리 바커(미술사학자) : "2차대전 이후 사라졌던 예술품 회수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할 수 있죠."

탈세 혐의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술품들을 발견한 독일 당국은 그동안 발견 사실을 숨긴 채 원래 소유주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치 당시 유대인이 약탈당한 미술품은 만 6천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피카소 등 나치 약탈 미술품 1500여 점 발견
    • 입력 2013-11-04 21:39:32
    • 수정2013-11-04 22:41:32
    뉴스 9
<앵커 멘트>

독일 나치 정권이 약탈해 그동안 사라진 줄만 알았던 미술품 천5백여 점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피카소와 마티스 등 거장들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서, 세계 미술계가 흥분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치가 집권한 1937년.

독일 전역에서 순회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퇴폐미술 전시회'.

나치 이념에 반하는 모든 미술을 조롱하고 척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피카소, 마티스, 샤갈 등.

현대미술의 거장 작품과 유대인 화상들이 수집한 작품까지...

모두 퇴폐미술의 오명을 뒤집어 쓴 채 나치에 압수됐습니다.

그리고 80여 년 뒤인 2011년, 뮌헨의 한 아파트에서 당시 작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졌습니다.

집 주인은 나치 시절 미술관장의 아들인 80대 노인 구를리트.

아버지가 남긴 미술품들을 그대로 은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발견된 작품은 천 5백여 점, 우리 돈 1조 4천 억원대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고드프리 바커(미술사학자) : "2차대전 이후 사라졌던 예술품 회수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할 수 있죠."

탈세 혐의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술품들을 발견한 독일 당국은 그동안 발견 사실을 숨긴 채 원래 소유주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치 당시 유대인이 약탈당한 미술품은 만 6천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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