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국산 맥주 정말 맛이 없나?
입력 2013.11.04 (23:52) 수정 2013.11.05 (08:17)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4조원대 국내 맥주시장을 놓고 국내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는 가운데 최근엔 수입맥주까지 시장을 잠식 중입니다.

특히 이 수입 맥주의 약진은 국산 맥주 맛의 약점을 파고든 때문인데, 국산 맥주...수입 맥주와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지형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다양하게 진열된 수입 맥주들, 소비자들에게 구매 이유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홍승형(고양시 백석동) : "가격차이는 큰거같지 않은데 수입맥주같은경우는 맛도 다양하고 선택의 폭도 넓은것 같아서"

실제로 수입 맥주는 5년새 수입량이 두배로 늘며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맥주는 발효 방법에 따라 10도 안팎의 저온 발효시 '라거', 20도 안팎의 상온 발효시 '에일'로 나뉩니다.

밀을 많이 섞으면 '바이젠'이라는 맥주가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맛은 얼마나 차이날까?

독일에서 맥주를 전공한 전문가와 함께 국산맥주 4종과 수입맥주 4종의 맛을 비교했습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순서를 무작위로 섞었고 눈을 가렸습니다

중간 중간 물로 입을 헹궜습니다.

시음 결과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 6종은 맛, 중량감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의견입니다.

'라거'라는 같은 종류의 맥주입니다.

<인터뷰> 김지환(브루마스터) : "라거 계열의 맥주들은 국산 맥주나 수입 맥주나 큰 차이를 일반인들은 느끼기가 좀 힘들거요."

반면, 서로 다른 종류의 맥주, 바이젠과 에일 맥주는 고소한 맛이 보다 강하고, 목 넘김도 무겁다고 평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환(브루마스터) : "어떤 분들은 쓴 맛을 좋아하고 어떤 분들은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고 그 차이이지 어떤 좋고 나쁨의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한 전문가의 의견을 일반화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국산 맥주의 맛이 비슷비슷하다는 말이 있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국산 맥주 정말 맛이 없나?
    • 입력 2013-11-05 07:15:03
    • 수정2013-11-05 08:17:02
    뉴스라인
<앵커 멘트>

4조원대 국내 맥주시장을 놓고 국내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는 가운데 최근엔 수입맥주까지 시장을 잠식 중입니다.

특히 이 수입 맥주의 약진은 국산 맥주 맛의 약점을 파고든 때문인데, 국산 맥주...수입 맥주와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지형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다양하게 진열된 수입 맥주들, 소비자들에게 구매 이유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홍승형(고양시 백석동) : "가격차이는 큰거같지 않은데 수입맥주같은경우는 맛도 다양하고 선택의 폭도 넓은것 같아서"

실제로 수입 맥주는 5년새 수입량이 두배로 늘며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맥주는 발효 방법에 따라 10도 안팎의 저온 발효시 '라거', 20도 안팎의 상온 발효시 '에일'로 나뉩니다.

밀을 많이 섞으면 '바이젠'이라는 맥주가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맛은 얼마나 차이날까?

독일에서 맥주를 전공한 전문가와 함께 국산맥주 4종과 수입맥주 4종의 맛을 비교했습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순서를 무작위로 섞었고 눈을 가렸습니다

중간 중간 물로 입을 헹궜습니다.

시음 결과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 6종은 맛, 중량감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의견입니다.

'라거'라는 같은 종류의 맥주입니다.

<인터뷰> 김지환(브루마스터) : "라거 계열의 맥주들은 국산 맥주나 수입 맥주나 큰 차이를 일반인들은 느끼기가 좀 힘들거요."

반면, 서로 다른 종류의 맥주, 바이젠과 에일 맥주는 고소한 맛이 보다 강하고, 목 넘김도 무겁다고 평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환(브루마스터) : "어떤 분들은 쓴 맛을 좋아하고 어떤 분들은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고 그 차이이지 어떤 좋고 나쁨의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한 전문가의 의견을 일반화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국산 맥주의 맛이 비슷비슷하다는 말이 있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