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가을에서 겨울…얼음에 갇힌 ‘단풍’ 外

입력 2013.11.06 (06:51) 수정 2013.11.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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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12월 겨울이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요.

그 계절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영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깊어가는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 눈 깜짝할 사이, 화석처럼 투명한 얼음 속에 꽁꽁 갇혀버립니다.

세포같이 불어나며 식물을 제압하는 얼음의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보이는데요.

이는 러시아의 한 여성 아티스트가 만든 영상 작품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향하는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는데요.

'타임랩스'라는 영상제작기법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촬영한 냉각 과정을 초고속 영상으로 완성했습니다.

가을의 흔적을 지우 듯, 순식간에 얼어버린 식물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겨울의 기운이 벌써부터 느껴지네요.

부엌을 무대로 깜짝 식탁 연주

부엌에서 맥주병을 두드리며 리듬을 타는 남자!

덩달아 식탁 주위에 둘러앉은 다섯 명의 남자들도 드럼처럼 테이블을 내리치거나 신나게 랩을 하며 멋진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악기 대신 주변 사물로 이색 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6인조 독일 힙합 밴드인데요.

공연 장비 문제로 콘서트가 취소되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로하고 새로 변경된 콘서트 일정을 알리기 위해 독특한 식탁 퍼포먼스를 깜짝 공개했다고 합니다.

풍선 속 헬륨 가스를 마신 목소리도 악기로 활용하는 이들! 여느 콘서트 무대보다 기발함과 재미가 더해진 식탁 공연이네요.

재주는 내가 부리고, 점수는…

<앵커 멘트>

스포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는 관중의 감탄을 사기에 충분한데요.

그 놀라운 플레이에도 상대팀만 이득을 보게 된 기막힌 경기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팽팽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미국의 한 대학 농구 경기 현장! 수비도중 퉁겨진 농구공이 관중석을 향해 날아가자, 한 선수가 번개같이 이를 막아내는데요.

하지만, 어이없게도 농구공은 그의 팀 골대로 들어가 버립니다.

관중을 보호하려 했던 그의 행동이 그만 자살골이 된 건데요. 선수를 비웃듯 정확하게 골망을 통과하는 농구공! # 비록 상대팀에게 점수를 헌납했지만, 표범처럼 민첩하고 놀라운 그의 플레이는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하네요.

선생님의 신기한 농구 묘기

교실 책상에 앉아 시험 채점을 하던 선생님! 돌연 펜 끝에 농구공을 올려놓고 돌리는데요.

신기하게도 농구공은 펜 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빙글빙글 회전합니다.

심지어 이 상태로 하던 일을 계속하는 선생님! 접시 돌리기보다 더 어려운 묘기 같은데요.

무슨 속임수라도 쓴 건 아닌지, 그 비법을 물어보고 싶을 정돕니다.

아기의 귀여운 ‘점핑 댄스’

미국 전통 악기 ‘밴조’를 능숙하게 연주하는 엄마! 태어나 처음 듣는 흥겨운 가락에 아기는 대롱대롱 아기그네에 앉은 채로 깡충깡충 점핑 댄스를 선보입니다.

"엄마! 내 춤 솜씨 어때요?"

음악에 몸을 맡기듯 작은 발로 야무지게 댄스 스텝을 밟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아기의 뛰어난 리듬감에 엄마, 아빠도 꽤 놀랐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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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가을에서 겨울…얼음에 갇힌 ‘단풍’ 外
    • 입력 2013-11-06 07:05:15
    • 수정2013-11-06 0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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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12월 겨울이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요.

그 계절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영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깊어가는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 눈 깜짝할 사이, 화석처럼 투명한 얼음 속에 꽁꽁 갇혀버립니다.

세포같이 불어나며 식물을 제압하는 얼음의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보이는데요.

이는 러시아의 한 여성 아티스트가 만든 영상 작품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향하는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는데요.

'타임랩스'라는 영상제작기법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촬영한 냉각 과정을 초고속 영상으로 완성했습니다.

가을의 흔적을 지우 듯, 순식간에 얼어버린 식물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겨울의 기운이 벌써부터 느껴지네요.

부엌을 무대로 깜짝 식탁 연주

부엌에서 맥주병을 두드리며 리듬을 타는 남자!

덩달아 식탁 주위에 둘러앉은 다섯 명의 남자들도 드럼처럼 테이블을 내리치거나 신나게 랩을 하며 멋진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악기 대신 주변 사물로 이색 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6인조 독일 힙합 밴드인데요.

공연 장비 문제로 콘서트가 취소되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로하고 새로 변경된 콘서트 일정을 알리기 위해 독특한 식탁 퍼포먼스를 깜짝 공개했다고 합니다.

풍선 속 헬륨 가스를 마신 목소리도 악기로 활용하는 이들! 여느 콘서트 무대보다 기발함과 재미가 더해진 식탁 공연이네요.

재주는 내가 부리고, 점수는…

<앵커 멘트>

스포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는 관중의 감탄을 사기에 충분한데요.

그 놀라운 플레이에도 상대팀만 이득을 보게 된 기막힌 경기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팽팽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미국의 한 대학 농구 경기 현장! 수비도중 퉁겨진 농구공이 관중석을 향해 날아가자, 한 선수가 번개같이 이를 막아내는데요.

하지만, 어이없게도 농구공은 그의 팀 골대로 들어가 버립니다.

관중을 보호하려 했던 그의 행동이 그만 자살골이 된 건데요. 선수를 비웃듯 정확하게 골망을 통과하는 농구공! # 비록 상대팀에게 점수를 헌납했지만, 표범처럼 민첩하고 놀라운 그의 플레이는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하네요.

선생님의 신기한 농구 묘기

교실 책상에 앉아 시험 채점을 하던 선생님! 돌연 펜 끝에 농구공을 올려놓고 돌리는데요.

신기하게도 농구공은 펜 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빙글빙글 회전합니다.

심지어 이 상태로 하던 일을 계속하는 선생님! 접시 돌리기보다 더 어려운 묘기 같은데요.

무슨 속임수라도 쓴 건 아닌지, 그 비법을 물어보고 싶을 정돕니다.

아기의 귀여운 ‘점핑 댄스’

미국 전통 악기 ‘밴조’를 능숙하게 연주하는 엄마! 태어나 처음 듣는 흥겨운 가락에 아기는 대롱대롱 아기그네에 앉은 채로 깡충깡충 점핑 댄스를 선보입니다.

"엄마! 내 춤 솜씨 어때요?"

음악에 몸을 맡기듯 작은 발로 야무지게 댄스 스텝을 밟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아기의 뛰어난 리듬감에 엄마, 아빠도 꽤 놀랐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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