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입원 환자로 억대 보험사기 병원관계자 적발

입력 2013.11.06 (09:40) 수정 2013.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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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입원 환자를 만들어 보험금을 타낸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남 고성에선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텅 빈 병원 침상에 휴대전화만 남아 있고, 입원 환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날 병원 장부에 기록된 입원 환자 수는 20명.

병원 장부를 조작해 가짜 입원 환자를 만든 겁니다.

경찰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5억여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병원관계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돈을 받고 이름을 빌려주거나 입원을 가장해 수시로 병원을 드나든 가짜환자 52명도 적발했습니다.

어두컴컴한 바다에서 구조 대원들이 수색 작업에 한창입니다.

어젯밤 8시 쯤 경남 고성군 거류면의 방파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차 안에 타고 있던 45살 안 모씨가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 쯤에는 전주시 중화산동에 있는 가정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9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둔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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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입원 환자로 억대 보험사기 병원관계자 적발
    • 입력 2013-11-06 09:40:41
    • 수정2013-11-06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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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입원 환자를 만들어 보험금을 타낸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남 고성에선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텅 빈 병원 침상에 휴대전화만 남아 있고, 입원 환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날 병원 장부에 기록된 입원 환자 수는 20명.

병원 장부를 조작해 가짜 입원 환자를 만든 겁니다.

경찰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5억여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병원관계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돈을 받고 이름을 빌려주거나 입원을 가장해 수시로 병원을 드나든 가짜환자 52명도 적발했습니다.

어두컴컴한 바다에서 구조 대원들이 수색 작업에 한창입니다.

어젯밤 8시 쯤 경남 고성군 거류면의 방파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차 안에 타고 있던 45살 안 모씨가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 쯤에는 전주시 중화산동에 있는 가정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9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둔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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