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보다 재미있는 ‘한국 뮤지컬’ 일본 강타
입력 2013.11.06 (19:23)
수정 2013.11.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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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최근 우리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합니다.
심지어 해외 판권을 사들여 재창작한 뮤지컬은 원작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요코하마 현지에서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로비를 메운 관객들.
천2백 석의 좌석은 순식간에 가득 채워집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실제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뮤지컬 '잭더리퍼'입니다.
지난해 도쿄 공연에서 30회 매진 유료 객석 점유율이 80%를 넘기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올해는 요코하마에서 그 감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키바 미호(일본 관객) : "한국 배우들은 가창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연기적인 표현이 뛰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이 내려도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치며 공연장을 떠날 줄 모릅니다.
<인터뷰> 엄기준(배우) : "솔직히 반반인 심정으로 왔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시니까 그냥 감사할 따름이죠."
특히 무거운 내용의 원작에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곁들이고 무대도 보다 크고 화려하게 연출해 원조를 뛰어넘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기무라(일본 취재진) : "(한국 뮤지컬은) 드라마적인 요소와 케이팝의 노래적 요소가 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굉장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작인 '체코'보다 먼저 일본에 진출한 '잭더리퍼'의 성공은 우리 뮤지컬의 외연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뮤지컬이 드라마와 케이팝에 이은 3세대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우리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합니다.
심지어 해외 판권을 사들여 재창작한 뮤지컬은 원작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요코하마 현지에서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로비를 메운 관객들.
천2백 석의 좌석은 순식간에 가득 채워집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실제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뮤지컬 '잭더리퍼'입니다.
지난해 도쿄 공연에서 30회 매진 유료 객석 점유율이 80%를 넘기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올해는 요코하마에서 그 감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키바 미호(일본 관객) : "한국 배우들은 가창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연기적인 표현이 뛰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이 내려도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치며 공연장을 떠날 줄 모릅니다.
<인터뷰> 엄기준(배우) : "솔직히 반반인 심정으로 왔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시니까 그냥 감사할 따름이죠."
특히 무거운 내용의 원작에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곁들이고 무대도 보다 크고 화려하게 연출해 원조를 뛰어넘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기무라(일본 취재진) : "(한국 뮤지컬은) 드라마적인 요소와 케이팝의 노래적 요소가 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굉장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작인 '체코'보다 먼저 일본에 진출한 '잭더리퍼'의 성공은 우리 뮤지컬의 외연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뮤지컬이 드라마와 케이팝에 이은 3세대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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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보다 재미있는 ‘한국 뮤지컬’ 일본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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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6 19:25:11
- 수정2013-11-06 19:30:17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최근 우리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합니다.
심지어 해외 판권을 사들여 재창작한 뮤지컬은 원작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요코하마 현지에서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로비를 메운 관객들.
천2백 석의 좌석은 순식간에 가득 채워집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실제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뮤지컬 '잭더리퍼'입니다.
지난해 도쿄 공연에서 30회 매진 유료 객석 점유율이 80%를 넘기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올해는 요코하마에서 그 감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키바 미호(일본 관객) : "한국 배우들은 가창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연기적인 표현이 뛰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이 내려도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치며 공연장을 떠날 줄 모릅니다.
<인터뷰> 엄기준(배우) : "솔직히 반반인 심정으로 왔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시니까 그냥 감사할 따름이죠."
특히 무거운 내용의 원작에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곁들이고 무대도 보다 크고 화려하게 연출해 원조를 뛰어넘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기무라(일본 취재진) : "(한국 뮤지컬은) 드라마적인 요소와 케이팝의 노래적 요소가 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굉장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작인 '체코'보다 먼저 일본에 진출한 '잭더리퍼'의 성공은 우리 뮤지컬의 외연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뮤지컬이 드라마와 케이팝에 이은 3세대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우리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합니다.
심지어 해외 판권을 사들여 재창작한 뮤지컬은 원작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요코하마 현지에서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로비를 메운 관객들.
천2백 석의 좌석은 순식간에 가득 채워집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실제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뮤지컬 '잭더리퍼'입니다.
지난해 도쿄 공연에서 30회 매진 유료 객석 점유율이 80%를 넘기는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올해는 요코하마에서 그 감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키바 미호(일본 관객) : "한국 배우들은 가창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연기적인 표현이 뛰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이 내려도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치며 공연장을 떠날 줄 모릅니다.
<인터뷰> 엄기준(배우) : "솔직히 반반인 심정으로 왔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시니까 그냥 감사할 따름이죠."
특히 무거운 내용의 원작에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곁들이고 무대도 보다 크고 화려하게 연출해 원조를 뛰어넘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기무라(일본 취재진) : "(한국 뮤지컬은) 드라마적인 요소와 케이팝의 노래적 요소가 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굉장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작인 '체코'보다 먼저 일본에 진출한 '잭더리퍼'의 성공은 우리 뮤지컬의 외연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뮤지컬이 드라마와 케이팝에 이은 3세대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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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기자 nam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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