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요란한 비…다음 주초까지 초겨울 추위

입력 2013.11.08 (21:06) 수정 2013.11.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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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벌써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한걸 보니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내일밤은 전국에 비가 요란하게 쏟아지고 모레는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고 노란 단풍이 한데 어우러져 도심 공원의 가을이 깊어갑니다.

절정에 이른 단풍의 빛깔은 화려하면서도 차분해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인터뷰> 박주연/김은국(경기도 용인시) :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옛날 생각도 나고, 추억도 생각나고, 한번 걷고 싶어서"

늦가을의 정취도 이제는 막바집니다.

주말 동안의 비바람에 화려한 단풍잎도 대부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후 늦게 서해안부터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가을비답지 않게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양도 제법 많아 10에서 최고 40mm가량입니다.

비는 일요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차가운 북서풍이 몰아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모레 낮부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몰려와 다음주 초까지 사흘 정도는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초겨울 추위를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주 수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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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요란한 비…다음 주초까지 초겨울 추위
    • 입력 2013-11-08 21:01:38
    • 수정2013-11-08 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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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벌써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한걸 보니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내일밤은 전국에 비가 요란하게 쏟아지고 모레는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고 노란 단풍이 한데 어우러져 도심 공원의 가을이 깊어갑니다.

절정에 이른 단풍의 빛깔은 화려하면서도 차분해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인터뷰> 박주연/김은국(경기도 용인시) :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옛날 생각도 나고, 추억도 생각나고, 한번 걷고 싶어서"

늦가을의 정취도 이제는 막바집니다.

주말 동안의 비바람에 화려한 단풍잎도 대부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후 늦게 서해안부터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가을비답지 않게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양도 제법 많아 10에서 최고 40mm가량입니다.

비는 일요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차가운 북서풍이 몰아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모레 낮부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몰려와 다음주 초까지 사흘 정도는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 초겨울 추위를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주 수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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