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서방과 이란의 핵 거래 무조건 반대”

입력 2013.11.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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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서방과 이란이 진행 중인 핵 협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8일 예루살렘에서 성명을 내고 서방과 이란의 협상은 "매우 나쁜 거래"라며 양측의 협상을 무조건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은 자국과 자국민, 안보를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 발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안보리국 등이 이란의 핵 협상을 진행 중이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 회담에 참석기로 결정한 다음 나온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외교적 압박이 실패했다며 이란 핵시설 선제공격 가능성도 여러 차례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을 오직 의료용 등 평화적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이라고 반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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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서방과 이란의 핵 거래 무조건 반대”
    • 입력 2013-11-09 07:17:14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서방과 이란이 진행 중인 핵 협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8일 예루살렘에서 성명을 내고 서방과 이란의 협상은 "매우 나쁜 거래"라며 양측의 협상을 무조건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은 자국과 자국민, 안보를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 발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안보리국 등이 이란의 핵 협상을 진행 중이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 회담에 참석기로 결정한 다음 나온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외교적 압박이 실패했다며 이란 핵시설 선제공격 가능성도 여러 차례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을 오직 의료용 등 평화적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이라고 반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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