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값 2년만에 최저…ℓ당 900원 수준

입력 2013.11.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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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7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무연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갤런당 3.211달러로, 지난주보다 1.1센트 하락했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ℓ당 902.7원 수준으로 지난 2011년 12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이는 최근 주요 정유사들이 휘발유 생산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데다 올해 대형 허리케인이 없어 멕시코만 등에서 원유생산 차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서 연말까지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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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휘발유값 2년만에 최저…ℓ당 900원 수준
    • 입력 2013-11-09 07:17:14
    국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7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무연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갤런당 3.211달러로, 지난주보다 1.1센트 하락했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ℓ당 902.7원 수준으로 지난 2011년 12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이는 최근 주요 정유사들이 휘발유 생산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데다 올해 대형 허리케인이 없어 멕시코만 등에서 원유생산 차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서 연말까지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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