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메탐페타민 ‘범람’…지난해 사상최대 적발

입력 2013.11.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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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암페타민계 마약인 메탐페타민이 범람하고 있다고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UNODC가 경고했습니다.

UNODC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소는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아시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메탐페타민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지난해 적발된 알약 형태의 메탐페타민은 2억2천700만개로 지난 2011년에 비해 59% 증가했으며, 2008년에 비해서는 7배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처럼 메탐페타민 적발량이 늘어난 것은 각국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미얀마 내 생산 증대, 아시아 지역으로의 밀수 증가 때문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메탐페타민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위협적인 마약"이라며 "15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13개 국가에서 메탐페타민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마약"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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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에 메탐페타민 ‘범람’…지난해 사상최대 적발
    • 입력 2013-11-09 07:20:28
    국제
아시아에 암페타민계 마약인 메탐페타민이 범람하고 있다고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UNODC가 경고했습니다. UNODC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소는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아시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메탐페타민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지난해 적발된 알약 형태의 메탐페타민은 2억2천700만개로 지난 2011년에 비해 59% 증가했으며, 2008년에 비해서는 7배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처럼 메탐페타민 적발량이 늘어난 것은 각국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미얀마 내 생산 증대, 아시아 지역으로의 밀수 증가 때문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메탐페타민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위협적인 마약"이라며 "15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13개 국가에서 메탐페타민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마약"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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