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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의 역사를 한 눈에…현대시 100년관 개관
입력 2013.11.09 (07:43) 수정 2013.11.09 (12:2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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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소월에서 고은까지 우리나라 현대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충남의 한 대학에 문을 열었습니다.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현대시 자료 만 6천여 점이 총망라됐습니다.

정기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1923년 김 억이 펴낸 국내 첫 근대 창작시집 '해파리의 노래'입니다.

46배판 162쪽 분량으로 시 80여 편이 수록돼 있습니다.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도 전시돼 있습니다.

1925년 간행돼 바래졌지만, 그의 대표시 진달래꽃이 들어 있고 옛 맞춤법체도 볼 수 잇습니다.

쓰고 지우고 첨가한 창작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미당 서정주와 고은 시인의 육필원고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재홍 전 경희대 문과대학장이 50년에 걸쳐 수집한 현대시 자료 만6천여 점을, 천안의 한 대학이 기증받아 현대시 100년관을 개관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기증자) : "사회로부터 시를 공부할 수 있는, 시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어요. 그 은혜를 돌려드리는 것 뿐이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대학 측은 기증받은 자료를 영구히 보존하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전시해 학술연구와 사회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갑종(백석대 총장) : "한국 현대시 메카 요람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백석대로 오셔서 이 귀중한 한국현대시 100년간의 보물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 측은 2년 뒤 완공을 목표로 박물관을 신축해 전시관을 지금의 20배 규모인 만 제곱미터로 넓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기웅입니다.
  • 현대시의 역사를 한 눈에…현대시 100년관 개관
    • 입력 2013-11-09 07:45:21
    • 수정2013-11-09 12:27:24
    뉴스광장
<앵커 멘트>

김소월에서 고은까지 우리나라 현대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충남의 한 대학에 문을 열었습니다.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현대시 자료 만 6천여 점이 총망라됐습니다.

정기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1923년 김 억이 펴낸 국내 첫 근대 창작시집 '해파리의 노래'입니다.

46배판 162쪽 분량으로 시 80여 편이 수록돼 있습니다.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도 전시돼 있습니다.

1925년 간행돼 바래졌지만, 그의 대표시 진달래꽃이 들어 있고 옛 맞춤법체도 볼 수 잇습니다.

쓰고 지우고 첨가한 창작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미당 서정주와 고은 시인의 육필원고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재홍 전 경희대 문과대학장이 50년에 걸쳐 수집한 현대시 자료 만6천여 점을, 천안의 한 대학이 기증받아 현대시 100년관을 개관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기증자) : "사회로부터 시를 공부할 수 있는, 시를 갖고 생활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어요. 그 은혜를 돌려드리는 것 뿐이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대학 측은 기증받은 자료를 영구히 보존하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전시해 학술연구와 사회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갑종(백석대 총장) : "한국 현대시 메카 요람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백석대로 오셔서 이 귀중한 한국현대시 100년간의 보물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 측은 2년 뒤 완공을 목표로 박물관을 신축해 전시관을 지금의 20배 규모인 만 제곱미터로 넓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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