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승객 우주방사선 노출 고지

입력 2013.1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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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북극 항로를 이용하는 미주 노선 승객에게 노출되는 우주 방사선량을 웹사이트에서 알리기 시작했거나 곧 알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뉴욕과 시카고, 애틀랜타 등에서 인천으로 오는 북극항로 노선별로 우주 방사선 노출량을 웹사이트에 게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노선의 경우 승객은 0.06에서 0.1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병원에서 X-레이 촬영할 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0.02에서 0.04 밀리시버트인 것을 고려하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웹사이트를 개편하고 오는 18일부터 뉴욕과 시카고에서 각각 인천으로 오는 노선의 우주 방사선 노출량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국민의 안전 우려를 불식하는 차원에서 항공사가 승객에게 우주 방사선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시한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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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아시아나, 승객 우주방사선 노출 고지
    • 입력 2013-11-09 10:10:02
    경제
국내 항공사들이 북극 항로를 이용하는 미주 노선 승객에게 노출되는 우주 방사선량을 웹사이트에서 알리기 시작했거나 곧 알리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뉴욕과 시카고, 애틀랜타 등에서 인천으로 오는 북극항로 노선별로 우주 방사선 노출량을 웹사이트에 게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노선의 경우 승객은 0.06에서 0.1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병원에서 X-레이 촬영할 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0.02에서 0.04 밀리시버트인 것을 고려하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웹사이트를 개편하고 오는 18일부터 뉴욕과 시카고에서 각각 인천으로 오는 노선의 우주 방사선 노출량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국민의 안전 우려를 불식하는 차원에서 항공사가 승객에게 우주 방사선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시한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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