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팀 경기력이 예전만 못한 건 사실”

입력 2013.11.09 (10:21) 수정 2013.11.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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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의 특급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3·스페인)가 팀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평가했다.

사비는 9일(한국시간) 팀 훈련을 마친 뒤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바로셀로나의 경기력이 예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매 시즌 팬들이 바라는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지만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 치러진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둬 일찌감치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헤라르드 피케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팀의 경기력이 2009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절보다 떨어졌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사비는 "우리는 최고의 시절을 보내왔지만 항상 그런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그러나 우리는 최고의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C밀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은 우리가 아주 경기를 잘했고 그런 경기력을 90분 동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들 모두 팬들의 걱정을 잘 인식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반성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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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비 “팀 경기력이 예전만 못한 건 사실”
    • 입력 2013-11-09 10:21:31
    • 수정2013-11-09 10:49:44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의 특급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3·스페인)가 팀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평가했다.

사비는 9일(한국시간) 팀 훈련을 마친 뒤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바로셀로나의 경기력이 예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매 시즌 팬들이 바라는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지만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 치러진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둬 일찌감치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헤라르드 피케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팀의 경기력이 2009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절보다 떨어졌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사비는 "우리는 최고의 시절을 보내왔지만 항상 그런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그러나 우리는 최고의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C밀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은 우리가 아주 경기를 잘했고 그런 경기력을 90분 동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들 모두 팬들의 걱정을 잘 인식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반성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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