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제1거대 야당이 재야 세력에 몸 의탁”

입력 2013.11.09 (19:14) 수정 2013.11.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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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늘 국정원 개혁 등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개최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제1 거대 야당이 재야 세력에 몸을 의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연석회의라는 신야권연대를 위한 불쏘시개로 특검을 주장하고 나섰다며 제 1거대 야당이 재야 세력에 몸을 의탁하고 안철수 의원에게 의지하는 형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부대표는 이어 지금 한눈 팔 시간이 없다며 민주당은 촛불의 유혹을 떨쳐내고 진짜 야당다운 모습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국회 일정 참여를 잠정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는 15일 결산안 처리와 다음 주 인사청문회 등이 예정돼 있어 민주당이 다음주 월요일에는 국회 일정 참여를 재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특별수사팀장에 대한 검찰의 징계 방침과 관련해서는 검찰 내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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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제1거대 야당이 재야 세력에 몸 의탁”
    • 입력 2013-11-09 19:14:55
    • 수정2013-11-09 19:15:24
    정치
민주당이 오늘 국정원 개혁 등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개최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제1 거대 야당이 재야 세력에 몸을 의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연석회의라는 신야권연대를 위한 불쏘시개로 특검을 주장하고 나섰다며 제 1거대 야당이 재야 세력에 몸을 의탁하고 안철수 의원에게 의지하는 형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부대표는 이어 지금 한눈 팔 시간이 없다며 민주당은 촛불의 유혹을 떨쳐내고 진짜 야당다운 모습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국회 일정 참여를 잠정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는 15일 결산안 처리와 다음 주 인사청문회 등이 예정돼 있어 민주당이 다음주 월요일에는 국회 일정 참여를 재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특별수사팀장에 대한 검찰의 징계 방침과 관련해서는 검찰 내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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