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이중섭 外

<앵커 멘트>

화가 이중섭 씨의 인생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소설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들, 조태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생을 가난하고 불운하게 살다 쓸쓸히 생을 마감한 '천재 화가' 이중섭.

하지만, 그의 그림에는 생명의 강인함과 환희, 낙천이 있었습니다.

이중섭의 일본 유학시절과 일본인 아내와의 사랑과 이별, 예술혼을 나눴던 시인 구상과의 우정까지.

이중섭의 삶과 예술, 그의 작품이 태어나는 순간들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당시에는 '미치광이 화가'로 불리며 어려운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미술사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빈센트 반 고흐'.

고흐의 인생과 당시의 문화, 역사 관련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천재' 혹은 '광인' 고흐가 아닌 섬세하고 연약한 인간 고흐를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선생이 고전 '논어'를 자신만의 가락으로 풀어냈습니다.

저자는 논어의 구절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것에서 삶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신문에 자사 제품을 사지 말라고 광고하고 회사가 어려워지면 소유주와 경영자의 급여부터 줄이는 회사.

미국 아웃도어 의류회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