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모든 것 파괴…사망자 어린이 많아”

입력 2013.11.11 (11:17) 수정 2013.11.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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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세계아동보호 NGO 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의 아시아 지역 공보 담당, 리네트 림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 시에서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림은 타클로반 시 현장에서 지난 8일 피해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며 가옥의 대부분이 목조 주택으로 완전히 부서졌고, 자신이 본 시신 5구 가운데 2구가 어린이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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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태풍, 모든 것 파괴…사망자 어린이 많아”
    • 입력 2013-11-11 11:17:18
    • 수정2013-11-12 17:06:29
    국제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세계아동보호 NGO 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의 아시아 지역 공보 담당, 리네트 림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 시에서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림은 타클로반 시 현장에서 지난 8일 피해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며 가옥의 대부분이 목조 주택으로 완전히 부서졌고, 자신이 본 시신 5구 가운데 2구가 어린이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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