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법안’ 발의…“중독 관리 필요”
입력 2013.11.11 (12:27)
수정 2013.11.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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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게임을 알콜이나 마약과 같이 중독물질로 규정해, 국가 차원에서 치료와 관리를 하자는 이른바 '게임중독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최소 28만 명 이상이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져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일부 유해 게임에 대한 단속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게임을 그만하라고 나무라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온라인 게임에서 졌다고 홧김에 오토바이를 불태운 학생까지, 원인은 모두 게임중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제 더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 중독자가 늘고 있다는 게 게임중독법안 발의의 취지란 설명입니다.
<인터뷰>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게임 중독 부분을 중독의 관리 틀로 보겠다는 것. 치료와 방지 관리 예방을 위해 통합 관리하는데 특별히 인터넷 게임 빠질 이유는 없어."
법안은 일상생활 장애, 우울증 등 게임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 인력과 시설을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생산과 유통, 판매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관계행정기관이 시책을 강구토록 했습니다.
자녀들의 게임 중독을 우려하는 일부 학부모 단체들은 대체로 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민선(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 "아동·청소년에게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이것(게임 중독)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했으면 좋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아예 유해 콘텐츠의 접근 차단 등 더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는 학부모 단체들은 조만간 서명운동을 통해 법안지지 운동을 벌여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게임을 알콜이나 마약과 같이 중독물질로 규정해, 국가 차원에서 치료와 관리를 하자는 이른바 '게임중독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최소 28만 명 이상이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져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일부 유해 게임에 대한 단속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게임을 그만하라고 나무라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온라인 게임에서 졌다고 홧김에 오토바이를 불태운 학생까지, 원인은 모두 게임중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제 더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 중독자가 늘고 있다는 게 게임중독법안 발의의 취지란 설명입니다.
<인터뷰>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게임 중독 부분을 중독의 관리 틀로 보겠다는 것. 치료와 방지 관리 예방을 위해 통합 관리하는데 특별히 인터넷 게임 빠질 이유는 없어."
법안은 일상생활 장애, 우울증 등 게임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 인력과 시설을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생산과 유통, 판매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관계행정기관이 시책을 강구토록 했습니다.
자녀들의 게임 중독을 우려하는 일부 학부모 단체들은 대체로 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민선(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 "아동·청소년에게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이것(게임 중독)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했으면 좋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아예 유해 콘텐츠의 접근 차단 등 더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는 학부모 단체들은 조만간 서명운동을 통해 법안지지 운동을 벌여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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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중독법안’ 발의…“중독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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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1 12:29:31
- 수정2013-11-11 13:11:39
<앵커 멘트>
게임을 알콜이나 마약과 같이 중독물질로 규정해, 국가 차원에서 치료와 관리를 하자는 이른바 '게임중독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최소 28만 명 이상이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져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일부 유해 게임에 대한 단속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게임을 그만하라고 나무라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온라인 게임에서 졌다고 홧김에 오토바이를 불태운 학생까지, 원인은 모두 게임중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제 더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 중독자가 늘고 있다는 게 게임중독법안 발의의 취지란 설명입니다.
<인터뷰>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게임 중독 부분을 중독의 관리 틀로 보겠다는 것. 치료와 방지 관리 예방을 위해 통합 관리하는데 특별히 인터넷 게임 빠질 이유는 없어."
법안은 일상생활 장애, 우울증 등 게임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 인력과 시설을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생산과 유통, 판매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관계행정기관이 시책을 강구토록 했습니다.
자녀들의 게임 중독을 우려하는 일부 학부모 단체들은 대체로 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민선(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 "아동·청소년에게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이것(게임 중독)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했으면 좋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아예 유해 콘텐츠의 접근 차단 등 더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는 학부모 단체들은 조만간 서명운동을 통해 법안지지 운동을 벌여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게임을 알콜이나 마약과 같이 중독물질로 규정해, 국가 차원에서 치료와 관리를 하자는 이른바 '게임중독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최소 28만 명 이상이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져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일부 유해 게임에 대한 단속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게임을 그만하라고 나무라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온라인 게임에서 졌다고 홧김에 오토바이를 불태운 학생까지, 원인은 모두 게임중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제 더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 중독자가 늘고 있다는 게 게임중독법안 발의의 취지란 설명입니다.
<인터뷰>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게임 중독 부분을 중독의 관리 틀로 보겠다는 것. 치료와 방지 관리 예방을 위해 통합 관리하는데 특별히 인터넷 게임 빠질 이유는 없어."
법안은 일상생활 장애, 우울증 등 게임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 인력과 시설을 늘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생산과 유통, 판매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관계행정기관이 시책을 강구토록 했습니다.
자녀들의 게임 중독을 우려하는 일부 학부모 단체들은 대체로 법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민선(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 "아동·청소년에게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이것(게임 중독)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했으면 좋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아예 유해 콘텐츠의 접근 차단 등 더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는 학부모 단체들은 조만간 서명운동을 통해 법안지지 운동을 벌여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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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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