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률’ 원본 추정 판본 최초 발견

입력 2013.11.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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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나라의 법전인 '대명률'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책자가 경북 영천의 한 사설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1년 동안 영천 고경박물관이 소장한 대명률 인쇄본 1권을 심의한 결과, 14세기 초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대명률의 원판본이 맞다고 밝히고 보물 신청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조선이 건국 당시 기본법으로 도입했던 대명률은 지금까지는 '이두'로 번역된 해설본만 전해져 왔으며, 한문으로 쓰인 원본의 인쇄본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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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률’ 원본 추정 판본 최초 발견
    • 입력 2013-11-12 19:03:11
    사회
중국 명나라의 법전인 '대명률'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책자가 경북 영천의 한 사설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1년 동안 영천 고경박물관이 소장한 대명률 인쇄본 1권을 심의한 결과, 14세기 초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대명률의 원판본이 맞다고 밝히고 보물 신청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조선이 건국 당시 기본법으로 도입했던 대명률은 지금까지는 '이두'로 번역된 해설본만 전해져 왔으며, 한문으로 쓰인 원본의 인쇄본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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