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소환 조사…“대화록 본 적 없다”
입력 2013.11.13 (21:14)
수정 2013.11.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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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회의록을 본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고발인 신분인 김무성 의원은 검찰 질의서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들고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선거 유세에서 NLL 관련 발언을 했지만 회의록을 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NLL은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생명선입니다.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분강개해서 관련 연설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대화록을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NLL 포기발언이 있었다'는 자신의 유세 발언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내용과 거의 일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비밀 문건'인 국정원 회의록을 김 의원이 대선 전에 불법 열람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이 유세할 때 읽은 문건과 회의록 원문 내용이 8개 항목에서 740자 넘게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김 의원의 발언 경위와 배경도 조사 대상입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NLL 발언을 최초로 거론한 정문헌 의원 등의 얘기를 당이 종합해 만든 문건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나면, 회의록 내용을 무단 공개한 혐의로 고발된 서상기, 정문헌 의원도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이 함께 고발한 남재준 국정원장의 조사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회의록을 본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고발인 신분인 김무성 의원은 검찰 질의서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들고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선거 유세에서 NLL 관련 발언을 했지만 회의록을 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NLL은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생명선입니다.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분강개해서 관련 연설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대화록을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NLL 포기발언이 있었다'는 자신의 유세 발언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내용과 거의 일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비밀 문건'인 국정원 회의록을 김 의원이 대선 전에 불법 열람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이 유세할 때 읽은 문건과 회의록 원문 내용이 8개 항목에서 740자 넘게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김 의원의 발언 경위와 배경도 조사 대상입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NLL 발언을 최초로 거론한 정문헌 의원 등의 얘기를 당이 종합해 만든 문건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나면, 회의록 내용을 무단 공개한 혐의로 고발된 서상기, 정문헌 의원도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이 함께 고발한 남재준 국정원장의 조사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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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의원 소환 조사…“대화록 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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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3 21:15:27
- 수정2013-11-13 22:11:15
<앵커 멘트>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회의록을 본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고발인 신분인 김무성 의원은 검찰 질의서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들고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선거 유세에서 NLL 관련 발언을 했지만 회의록을 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NLL은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생명선입니다.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분강개해서 관련 연설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대화록을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NLL 포기발언이 있었다'는 자신의 유세 발언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내용과 거의 일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비밀 문건'인 국정원 회의록을 김 의원이 대선 전에 불법 열람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이 유세할 때 읽은 문건과 회의록 원문 내용이 8개 항목에서 740자 넘게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김 의원의 발언 경위와 배경도 조사 대상입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NLL 발언을 최초로 거론한 정문헌 의원 등의 얘기를 당이 종합해 만든 문건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나면, 회의록 내용을 무단 공개한 혐의로 고발된 서상기, 정문헌 의원도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이 함께 고발한 남재준 국정원장의 조사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회의록을 본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고발인 신분인 김무성 의원은 검찰 질의서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들고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선거 유세에서 NLL 관련 발언을 했지만 회의록을 보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NLL은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생명선입니다.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분강개해서 관련 연설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대화록을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NLL 포기발언이 있었다'는 자신의 유세 발언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내용과 거의 일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비밀 문건'인 국정원 회의록을 김 의원이 대선 전에 불법 열람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이 유세할 때 읽은 문건과 회의록 원문 내용이 8개 항목에서 740자 넘게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김 의원의 발언 경위와 배경도 조사 대상입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NLL 발언을 최초로 거론한 정문헌 의원 등의 얘기를 당이 종합해 만든 문건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끝나면, 회의록 내용을 무단 공개한 혐의로 고발된 서상기, 정문헌 의원도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이 함께 고발한 남재준 국정원장의 조사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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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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