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우주 쇼와 구름 파도가 한 곳에… 外

입력 2013.11.14 (06:52) 수정 2013.11.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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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공상 과학 영상 속 장면을 옮겨 놓은 듯한 하와이 명소가 화제입니다.

지금 바로 감상해보시죠.

<리포트>

밤하늘을 수놓다 못해 땅으로 쏟아질 듯한 별들을 만날 수 있는 곳!

하와이 휴화산 '할레아칼라' 정상에 위치한 마우이 우주 관측 시설입니다.

슈퍼 망원경과 레이저 추적 장비들이 24시간 지구 궤도를 관측 중인데요.

공상과학영화 속 우주 기지를 옮겨놓은 듯합니다.

한 잡지사 소속 사진작가와 프로듀서가 최첨단 관측 시설과 신비한 우주가 빚어내는 조화를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건데요.

게다가 이곳은 고도가 높고 공해가 없어 늘 맑은 대기 환경을 갖춘 덕분에 새벽녘이나 저녁 무렵엔 이처럼 역동적인 파도 구름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

이로운 자연 장관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명소 중 명소네요.

이색 악기로 변신한 자동차

깜빡깜빡 헤드라이트 소리를 시작으로 시동이 걸린 자동차! 데굴데굴 바퀴에 연결된 고무 밴드가 파이프와 드럼을 두드리며 자동으로 신나는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이 독창적인 퍼포먼스는 '미스터리 기타 맨'이란 예명으로 활약 중인 유명 온라인 뮤지션이 한 자동차 업체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 작품인데요.

플라스틱 파이프와 자동차 등을 개조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악기로 변신시켰습니다.

시끄러운 경적과 엔진 소리도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이 멜로디를 듣다 보면, '소음'에 대한 이미지도 살짝 달라질 것 같네요.

<앵커 멘트>

기쁨과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인데요.

각종 막춤으로 승리를 자축하는 아이스하키 선수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승리 자축하는 기쁨의 댄스쇼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손뼉을 치는 사람들! 빙상 경기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어버린 주인공은 아이스하키 선수입니다.

오늘 있었던 노르웨이 2부 리그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기쁨을 수십명의 팬들 앞에서 댄스로 표현한 건데요. 실룩샐룩 엉덩이춤에 이어 머리와 몸통이 따로 노는 듯한 이색 댄스도 선사합니다.

건장한 몸집 안에 숨겨온 깜찍함도 귀여운 춤으로 발산하는 선수! 그의 자축 댄스 쇼가 팬들에게 재밌는 선물이 됐겠네요.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작은 체구의 4살짜리 꼬마 소녀!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 건지, 성큼성큼 문틀을 타고 오르는데요.

아이들 손에 닿지 않도록 아빠가 환기구 틈새에 꽂아놓은 사탕을 손쉽게 꺼내 내려옵니다.

누나의 모습을 본 두 살배기 남동생!

자기도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는 듯, 누나와 마찬가지로 문틀을 타는데요.

원숭이처럼 등반 능력이 타고난 건지, 아니면 달콤한 사탕이 아이들을 각성시킨 건지 알 순 없지만, 앞으로 이 남매의 부모님은 집안 높은 곳에 간식거리를 몰래 숨겨놓긴 힘들 것 같네요.

“거길 어떻게 들어간 거니?”

키보드 위에 코를 박은 채 노트북 탐색에 나선 애완견! 이때 모니터 속 영상에서 강아지 울음소리가 나오는데요.

수상한 물건 속에서 들리는 익숙한 음성에 애완견은 연방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분명 내 새끼들 소리인데, 대체 언제 그 속에 들어간 건지, 노트북 뒤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데요.

"주인님 이거 어떻게 된 일이죠?"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애완견! 새끼는 계속 울고 애는 타는 데, 출입구라곤 보이지 않는 노트북 때문에 머리가 더욱 복잡해진 모양인데요.

애완견으로선 무척 불가사의한 일이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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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우주 쇼와 구름 파도가 한 곳에… 外
    • 입력 2013-11-14 06:59:03
    • 수정2013-11-14 07: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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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공상 과학 영상 속 장면을 옮겨 놓은 듯한 하와이 명소가 화제입니다.

지금 바로 감상해보시죠.

<리포트>

밤하늘을 수놓다 못해 땅으로 쏟아질 듯한 별들을 만날 수 있는 곳!

하와이 휴화산 '할레아칼라' 정상에 위치한 마우이 우주 관측 시설입니다.

슈퍼 망원경과 레이저 추적 장비들이 24시간 지구 궤도를 관측 중인데요.

공상과학영화 속 우주 기지를 옮겨놓은 듯합니다.

한 잡지사 소속 사진작가와 프로듀서가 최첨단 관측 시설과 신비한 우주가 빚어내는 조화를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건데요.

게다가 이곳은 고도가 높고 공해가 없어 늘 맑은 대기 환경을 갖춘 덕분에 새벽녘이나 저녁 무렵엔 이처럼 역동적인 파도 구름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

이로운 자연 장관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명소 중 명소네요.

이색 악기로 변신한 자동차

깜빡깜빡 헤드라이트 소리를 시작으로 시동이 걸린 자동차! 데굴데굴 바퀴에 연결된 고무 밴드가 파이프와 드럼을 두드리며 자동으로 신나는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이 독창적인 퍼포먼스는 '미스터리 기타 맨'이란 예명으로 활약 중인 유명 온라인 뮤지션이 한 자동차 업체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 작품인데요.

플라스틱 파이프와 자동차 등을 개조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악기로 변신시켰습니다.

시끄러운 경적과 엔진 소리도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이 멜로디를 듣다 보면, '소음'에 대한 이미지도 살짝 달라질 것 같네요.

<앵커 멘트>

기쁨과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인데요.

각종 막춤으로 승리를 자축하는 아이스하키 선수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승리 자축하는 기쁨의 댄스쇼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손뼉을 치는 사람들! 빙상 경기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어버린 주인공은 아이스하키 선수입니다.

오늘 있었던 노르웨이 2부 리그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기쁨을 수십명의 팬들 앞에서 댄스로 표현한 건데요. 실룩샐룩 엉덩이춤에 이어 머리와 몸통이 따로 노는 듯한 이색 댄스도 선사합니다.

건장한 몸집 안에 숨겨온 깜찍함도 귀여운 춤으로 발산하는 선수! 그의 자축 댄스 쇼가 팬들에게 재밌는 선물이 됐겠네요.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작은 체구의 4살짜리 꼬마 소녀!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 건지, 성큼성큼 문틀을 타고 오르는데요.

아이들 손에 닿지 않도록 아빠가 환기구 틈새에 꽂아놓은 사탕을 손쉽게 꺼내 내려옵니다.

누나의 모습을 본 두 살배기 남동생!

자기도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는 듯, 누나와 마찬가지로 문틀을 타는데요.

원숭이처럼 등반 능력이 타고난 건지, 아니면 달콤한 사탕이 아이들을 각성시킨 건지 알 순 없지만, 앞으로 이 남매의 부모님은 집안 높은 곳에 간식거리를 몰래 숨겨놓긴 힘들 것 같네요.

“거길 어떻게 들어간 거니?”

키보드 위에 코를 박은 채 노트북 탐색에 나선 애완견! 이때 모니터 속 영상에서 강아지 울음소리가 나오는데요.

수상한 물건 속에서 들리는 익숙한 음성에 애완견은 연방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분명 내 새끼들 소리인데, 대체 언제 그 속에 들어간 건지, 노트북 뒤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데요.

"주인님 이거 어떻게 된 일이죠?"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애완견! 새끼는 계속 울고 애는 타는 데, 출입구라곤 보이지 않는 노트북 때문에 머리가 더욱 복잡해진 모양인데요.

애완견으로선 무척 불가사의한 일이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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