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생동물 보호소 직원 안전 비상

입력 2013.11.14 (12:46) 수정 2013.11.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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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물 보호소 직원이 또 야생 동물의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동물 보호소 직원의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레곤주의 야생 동물 보호소입니다.

최근, 이 곳에서 36살 직원이 야생 고양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습니다.

보호소가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위치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웠습니다.

울타리가 열려 있었는지, 야생 고양이가 탈출을 시도했는지는 아직 수사 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동물 보호소 직원이 맹수의 공격을 받는 사례가 올해도 심심찮게 있었다는 사실인데요.

올해 3월, 24세 인턴 여성이 울타리를 탈출한 사자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하는가 하면, 6월에는 21살 직원이 호랑이에게 공격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야생 동물 보호소에서 오래 일한 사람에게도, 야생 동물은 언제든지 본연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번 사고로, 동물 보호소 직원의 안전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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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야생동물 보호소 직원 안전 비상
    • 입력 2013-11-14 12:43:23
    • 수정2013-11-14 13:16:02
    뉴스 12
<앵커 멘트>

동물 보호소 직원이 또 야생 동물의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동물 보호소 직원의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레곤주의 야생 동물 보호소입니다.

최근, 이 곳에서 36살 직원이 야생 고양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습니다.

보호소가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위치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웠습니다.

울타리가 열려 있었는지, 야생 고양이가 탈출을 시도했는지는 아직 수사 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동물 보호소 직원이 맹수의 공격을 받는 사례가 올해도 심심찮게 있었다는 사실인데요.

올해 3월, 24세 인턴 여성이 울타리를 탈출한 사자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하는가 하면, 6월에는 21살 직원이 호랑이에게 공격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야생 동물 보호소에서 오래 일한 사람에게도, 야생 동물은 언제든지 본연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번 사고로, 동물 보호소 직원의 안전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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