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vs센데로스, 거대한 공수 맞대결

입력 2013.11.14 (21:48) 수정 2013.11.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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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스위스전은 두 팀의 장신 선수 김신욱과 센데로스의 고공 맞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센데로스에 악연이 있는 우리로선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됩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신 VS 장신

196cm의 장신이면서도 머리와 발로 골고루 골문을 여는 김신욱, 역시 190cm의 장신으로 스위스 수비의 핵인 센데로스.

김신욱의 창과 센데로스의 방패 대결은 스위스전 승부의 열쇠로 꼽힙니다.

특히 센데로스는 독일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좌절시킨 악연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공격수) : "유럽의 큰 선수들 앞에서 우리가 찬스를 좀 더 골 넣는 것에 집중해서 찾는다면 분명히 공격진에서 좋은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센데로스(스위스 대표팀) : "수비수 키가 큰 선수가 있다는 건 우리 수비를 힘들게 할 확률이 높다는 건데, 한국전에서 김신욱 같은 선수를 강하게 몸으로 밀어부쳐 보겠습니다."

‘세트피스가 승부처’

스위스는 유럽예선에서 터트린 17골 가운데, 5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었습니다.

반면, 홍명보 호는 8골 가운데 3골을 세트피스에서 내줬습니다.

마무리 훈련에서도 홍명보감독은 세트피스 보완에 집중했습니다.

‘정성룡 vs 김승규’

최근 치명적인 실수로 위기를 맞은 정성룡과 떠오르는 강자 김승규의 주전 골키퍼 경쟁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스위스와의 한판 승부는 KBS 2TV가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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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욱vs센데로스, 거대한 공수 맞대결
    • 입력 2013-11-14 21:49:07
    • 수정2013-11-14 22: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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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스위스전은 두 팀의 장신 선수 김신욱과 센데로스의 고공 맞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센데로스에 악연이 있는 우리로선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됩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신 VS 장신

196cm의 장신이면서도 머리와 발로 골고루 골문을 여는 김신욱, 역시 190cm의 장신으로 스위스 수비의 핵인 센데로스.

김신욱의 창과 센데로스의 방패 대결은 스위스전 승부의 열쇠로 꼽힙니다.

특히 센데로스는 독일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좌절시킨 악연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공격수) : "유럽의 큰 선수들 앞에서 우리가 찬스를 좀 더 골 넣는 것에 집중해서 찾는다면 분명히 공격진에서 좋은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센데로스(스위스 대표팀) : "수비수 키가 큰 선수가 있다는 건 우리 수비를 힘들게 할 확률이 높다는 건데, 한국전에서 김신욱 같은 선수를 강하게 몸으로 밀어부쳐 보겠습니다."

‘세트피스가 승부처’

스위스는 유럽예선에서 터트린 17골 가운데, 5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었습니다.

반면, 홍명보 호는 8골 가운데 3골을 세트피스에서 내줬습니다.

마무리 훈련에서도 홍명보감독은 세트피스 보완에 집중했습니다.

‘정성룡 vs 김승규’

최근 치명적인 실수로 위기를 맞은 정성룡과 떠오르는 강자 김승규의 주전 골키퍼 경쟁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스위스와의 한판 승부는 KBS 2TV가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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