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미일 협력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

입력 2013.11.15 (10:57) 수정 2013.1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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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과 일본은 모두 미국의 동맹국"이라며 "현재 동아시아 정세를 생각하면 일.한 및 일.미.한 3개국의 긴밀한 협력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한.일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도 대국적인 관점에서 협력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 발언은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중관계 강화에 대해 견제의 뜻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일본의 강경보수 잡지인 주간문춘이 아베 총리가 "중국은 어처구니 없는 나라지만, 이성적인 외교게임이 가능한 한편 한국은 단지 어리석은 국가"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지난 13일부터 연속 사흘동안 한국 인사들을 만나며 정상회담 의지 등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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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한미일 협력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
    • 입력 2013-11-15 10:57:58
    • 수정2013-11-15 10:58:07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과 일본은 모두 미국의 동맹국"이라며 "현재 동아시아 정세를 생각하면 일.한 및 일.미.한 3개국의 긴밀한 협력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한.일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도 대국적인 관점에서 협력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 발언은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중관계 강화에 대해 견제의 뜻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일본의 강경보수 잡지인 주간문춘이 아베 총리가 "중국은 어처구니 없는 나라지만, 이성적인 외교게임이 가능한 한편 한국은 단지 어리석은 국가"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지난 13일부터 연속 사흘동안 한국 인사들을 만나며 정상회담 의지 등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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