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대마도 방문…한국기업 토지구입 “감시필요”

입력 2013.11.17 (1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대마도를 방문해 한국 울산시의 한 기업이 구입한 해상자위대시설 인접 토지 등을 시찰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시찰 후 "토지를 어떻게 사용할지 알 수 없으니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마도 해상자위대 방비대 본부 주변 토지를 한국인과 한국 자본이 리조트 개발 목적 등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늘면서 일본 국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바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국회 답변을 통해 "방위시설 주변에 대한 외국인과 외국 자본의 토지 취득은 안전보장에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집권 자민당이 자위대의 중요 시설 주변과 국경에 인접한 낙도 등 국방상 중요 토지의 취득을 제한하는 법률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방위상 대마도 방문…한국기업 토지구입 “감시필요”
    • 입력 2013-11-17 10:52:23
    국제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대마도를 방문해 한국 울산시의 한 기업이 구입한 해상자위대시설 인접 토지 등을 시찰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시찰 후 "토지를 어떻게 사용할지 알 수 없으니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마도 해상자위대 방비대 본부 주변 토지를 한국인과 한국 자본이 리조트 개발 목적 등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늘면서 일본 국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바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국회 답변을 통해 "방위시설 주변에 대한 외국인과 외국 자본의 토지 취득은 안전보장에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집권 자민당이 자위대의 중요 시설 주변과 국경에 인접한 낙도 등 국방상 중요 토지의 취득을 제한하는 법률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