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청와대 경호실 몸싸움…1명 부상
입력 2013.11.18 (11:10)
수정 2013.11.18 (1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끝난 뒤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 경호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에게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줄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욕설과 함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목덜미를 잡히고 청와대 경호실에 파견 근무 중이던 22경찰경호대 현모 순경의 입술이 찢어졌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모 순경이 강 의원으로부터 안면을 가격당해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폭력 행위에 대해 법적 조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운전담당 현 순경이 경호실 버스 차량에 욕설과 함께 발길질 하던 강 의원을 제지하자 강 의원이 뒤통수로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강기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청와대 경호실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자신이 차량을 발로 찬다고 하더라도 두 명 이상 경호원이 자신의 목을 조르고 양손을 뒤로 잡아당긴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폭행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에게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줄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욕설과 함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목덜미를 잡히고 청와대 경호실에 파견 근무 중이던 22경찰경호대 현모 순경의 입술이 찢어졌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모 순경이 강 의원으로부터 안면을 가격당해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폭력 행위에 대해 법적 조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운전담당 현 순경이 경호실 버스 차량에 욕설과 함께 발길질 하던 강 의원을 제지하자 강 의원이 뒤통수로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강기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청와대 경호실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자신이 차량을 발로 찬다고 하더라도 두 명 이상 경호원이 자신의 목을 조르고 양손을 뒤로 잡아당긴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폭행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의원-청와대 경호실 몸싸움…1명 부상
-
- 입력 2013-11-18 11:10:39
- 수정2013-11-18 17:07:27
![](/data/news/2013/11/18/2757113_Lq6.jpg)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끝난 뒤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 경호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에게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줄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욕설과 함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목덜미를 잡히고 청와대 경호실에 파견 근무 중이던 22경찰경호대 현모 순경의 입술이 찢어졌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모 순경이 강 의원으로부터 안면을 가격당해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폭력 행위에 대해 법적 조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운전담당 현 순경이 경호실 버스 차량에 욕설과 함께 발길질 하던 강 의원을 제지하자 강 의원이 뒤통수로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강기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청와대 경호실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자신이 차량을 발로 찬다고 하더라도 두 명 이상 경호원이 자신의 목을 조르고 양손을 뒤로 잡아당긴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폭행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에게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줄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욕설과 함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목덜미를 잡히고 청와대 경호실에 파견 근무 중이던 22경찰경호대 현모 순경의 입술이 찢어졌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모 순경이 강 의원으로부터 안면을 가격당해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폭력 행위에 대해 법적 조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경호실은 운전담당 현 순경이 경호실 버스 차량에 욕설과 함께 발길질 하던 강 의원을 제지하자 강 의원이 뒤통수로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강기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청와대 경호실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자신이 차량을 발로 찬다고 하더라도 두 명 이상 경호원이 자신의 목을 조르고 양손을 뒤로 잡아당긴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폭행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
-
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강민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