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꿈 이룬 백혈병 소년

입력 2013.11.18 (21:43) 수정 2013.11.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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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혈병에 걸린 5살의 미국소년이 영화속 배트맨이 되려는 꿈을 이뤘습니다.

소년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수만명의 시민과 시청,경찰, 대통령까지 참여해 상황극을 펼쳤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그레그 수르(샌프란시스코 경찰청장)

다급한 요청에 배트맨 소년이 현장에 출동합니다.

망토를 휘날리며 도심에 도착한 꼬마 배트맨, 폭탄에 묶인 여성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도시곳곳에서 시민들을 괴롭히던 악당도 소년 배트맨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힙니다.

시청앞에 몰려든 시민들이 배트맨의 활약에 환호성을 보내자 의기양양해진 소년, 손을 흔들어줍니다.

영화속 주인공이 된 소년은 3년째 백혈병과 씨우고 있는 5살의 마일스 스콧, 스콧의 꿈을 이뤄주기위해 비영리재단에서 상황극을 기획했습니다.

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시민 만 3천 명이 자원봉사에 나섰고 오바마 대통령도 참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 대통령)

무대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하룻동안 영화속 고담시로 변했고 현지 신문은 '베트맨 소년이 도시를 구했다'며 1면 톱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상황극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중계되면서 미국 전역에 감동을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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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트맨 꿈 이룬 백혈병 소년
    • 입력 2013-11-18 21:40:18
    • 수정2013-11-18 2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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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혈병에 걸린 5살의 미국소년이 영화속 배트맨이 되려는 꿈을 이뤘습니다.

소년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수만명의 시민과 시청,경찰, 대통령까지 참여해 상황극을 펼쳤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그레그 수르(샌프란시스코 경찰청장)

다급한 요청에 배트맨 소년이 현장에 출동합니다.

망토를 휘날리며 도심에 도착한 꼬마 배트맨, 폭탄에 묶인 여성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도시곳곳에서 시민들을 괴롭히던 악당도 소년 배트맨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힙니다.

시청앞에 몰려든 시민들이 배트맨의 활약에 환호성을 보내자 의기양양해진 소년, 손을 흔들어줍니다.

영화속 주인공이 된 소년은 3년째 백혈병과 씨우고 있는 5살의 마일스 스콧, 스콧의 꿈을 이뤄주기위해 비영리재단에서 상황극을 기획했습니다.

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시민 만 3천 명이 자원봉사에 나섰고 오바마 대통령도 참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 대통령)

무대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하룻동안 영화속 고담시로 변했고 현지 신문은 '베트맨 소년이 도시를 구했다'며 1면 톱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상황극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중계되면서 미국 전역에 감동을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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