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새해 국정 구상 돌입

입력 2001.12.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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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부터 나흘 동안 지방휴양지에 머물면서 새해 국정구상에 몰두합니다.
사실상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서 어떤 구상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외교통상부 장관 보고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치고 지방휴양지로 떠났습니다.
사실상 임기 마지막 해인 내년 김 대통령의 최우선 관심사는 경제와 민생입니다.
⊙오홍근(청와대 대변인): 경제의 경쟁력 제고방안과 중산 서민층의 민생안정 문제 그리고 남북관계 진전 등이 숙고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기자: 여기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추진과 양대 선거를 역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강합니다.
대통령의 구상은 2월 중순쯤 있을 연두회견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게이트로 침체된 분위기 일신을 위해서는 인적쇄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각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선거의 해인 만큼 당 출신 장관들을 돌려보내고 전문성, 중립성을 갖춘 인사가 발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각은 각종 게이트에 대한 검찰수사와 여당의 정치일정 등을 감안할 때 일러야 2월쯤 단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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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새해 국정 구상 돌입
    • 입력 2001-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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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부터 나흘 동안 지방휴양지에 머물면서 새해 국정구상에 몰두합니다. 사실상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서 어떤 구상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외교통상부 장관 보고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치고 지방휴양지로 떠났습니다. 사실상 임기 마지막 해인 내년 김 대통령의 최우선 관심사는 경제와 민생입니다. ⊙오홍근(청와대 대변인): 경제의 경쟁력 제고방안과 중산 서민층의 민생안정 문제 그리고 남북관계 진전 등이 숙고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기자: 여기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추진과 양대 선거를 역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강합니다. 대통령의 구상은 2월 중순쯤 있을 연두회견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게이트로 침체된 분위기 일신을 위해서는 인적쇄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각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선거의 해인 만큼 당 출신 장관들을 돌려보내고 전문성, 중립성을 갖춘 인사가 발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각은 각종 게이트에 대한 검찰수사와 여당의 정치일정 등을 감안할 때 일러야 2월쯤 단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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